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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골치 아픈 스팸 댓글 예방 드디어 유명 블로그도 아닌 변두리 3류 블로그인 이 블로그까지 성인 사이트 스팸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www.koreaswapping.com만이 꾸준히 잊지 않고 댓글을 달아 주고 있지만 앞으로 몰려올 댓글 스팸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이런 변방까지 친히 왕림해서 무플의 굴욕을 풀어 주니 그 노고에 감사드려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심히 난감하다.아무튼 확실한 것은 무플의 썰렁함을 채워주는 스팸 댓글이라도 전혀 반갑지 아니하니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아야 겠다.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 뜬 "스팸댓글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라는 포스팅에서는 다음 세가지 방법으로 스팸 댓글을 방지하는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1. 스팸 방지 플러그인 활성화하세요! 2. .. 더보기
하늘의 구름이 시름없이 무심도 하더이다. 오늘 올려다 본 하늘의 구름이 참 무심하기도 합니다. 우리 사는 세상 일에는 관심없다는 듯 저리도 두둥실 떠 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파는 솜사탕 같기도 하고 밥 짓는 가마솥에서 뭉개 뭉개 피어 오르는 뜨거운 김 같기도 하고... 해를 가리고서도 더 찬란하게 빛나게 해 줍니다. 오랫만에 구름을 보니 참 시름도 없어 보입니다. 저 높은 곳에서 세상사에 부대끼지 않고 두둥실 떠 있으니 좋기도 하겠습니다. 더보기
웹에 남은 나의 역사 처음 개인 웹 페이지라는 것을 만든 것이 1996년 봄쯤이니까 개인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올해로 만 11년이 넘었다. 처음 실험실에서 쓰는 Unix 서버 한 구석에 Apache 서버를 깔고 여기저기에서 구한 자료를 보고 뭘 의미하는 지도 모르는 html 태그들을 vi 에디터에 쳐 넣어가며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한 페이지짜리 웹페이지를 완성하고는 혼자 뿌듯해 하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이야 인터넷에 떠 있는 자료들을 논문에 사용할 만큼 정보의 양과 질이 많아지고 다양해 졌지만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리 다양하지 못했다. 처음 만든 개인 홈페이지 역시 증명사진 하나 스캔해서 넣고 개인 이력서 같은 걸로 허접하게 채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그 흔적.. 더보기
애타는 인질 가족과 싸늘하게 등돌린 사람들 아프간 인질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두명의 인질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번 인질 사건은 그동안의 다른 인질 사건과는 달리 처음부터 전혀 다른 여론의 대중의 반응을 불러 왔습니다. 인질들의 가족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자신들의 형제, 자식의 안위가 최우선 관심사 였지만 여론은 대중은 차디찬 질시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인질들을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질이 된 사람들을 비난하고 그들을 보낸 교회를 비난했습니다. 인질들의 가족들과 교회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선한 일을 하러 간 사람들을 왜 비난하고 도우려 하지 않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사탄의 힘이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선함에 대한 외.. 더보기
다음,네이버 그리고 구글 메인 페이지의 과거와 오늘 웹에 남은 나의 역사 를 포스팅하기 위해 The Internet Archive에 저장된 예전 개인 홈페이지를 찾다가 현재 유명한 인터넷 회사들의 과거 초창기 메인 페이지를 찾아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네이버 그리고 구글의 예전 모습을 찾아 보았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회사들인 다음과 네이버도 예전 초창기 회사 홈페이지의 모습은 '시작은 심히 미약했음'을 보여준다. 세계를 주름잡는 구글 역시 스탠포드대의 기숙사 방에서 시작하던 그 당시 모습은 소박하다 못해 촌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10년전 그렇게 소박하게 시작했던 이 회사들이 지금의 커다란 모습으로 인터넷 업계의 선두에 우뚝 설 줄 누가 알았을까? 1997년에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의 예전 모습은 1999년 부터 남.. 더보기
Duke대학 무선 네트워크 마비는 iPhone의 버그(bug) 때문에? [UPDATE] 8:50PM 7/20 Friday(미국시간) 도노반 선생님 께서 미국 시간으로 오늘(7월 20일 금요일) 업데이트된 따끈따끈한 Duke 대학 iphone소식을 댓글로 알려 주셨습니다. 블로깅만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신속한 피드백에 의한 정보 교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신기하면서도 기쁩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고 난 후 새로 업데이트된 뉴스는 모르고 있었는데 댓글로 신속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Duke 대학 담당자가 이번 학내 일부 무선 네트워크 접속포인트 마비사태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인은 뉴스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iPhone의 버그때문이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에 쓰이고 있는 Cisco 장비들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iPhone이 듀크대학의 무선네트.. 더보기
자판기 커피와 에스프레소(Espresso)를 사랑하세요? "커피를 좋아하나요?"라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무척 좋아합니다"입니다. 커피계의 양대 산맥, 자판기 커피와 에스프레소(Espresso)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두서없이 횡설수설 써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끝맺음을 할 지는 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까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커피보다 소주가 더 좋아!'로 끝나지 않으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이런 횡설수설 대신 에스프레소를 어떻게 뽑는지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지극히 주관적인 제 개인의 커피 역사에 관한 글은 건너 뛰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일찌기 100원자리 자판기 커피로 커피계에 입문한 후 카페인에 의한 불면 현상을 체험 할 수 없는 체질탓에 하루에도 물 대신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며 살아왔습니다. 10여년전 과음 한 일도 없는데 여러날째 속이 불편한 이유.. 더보기
티스토리에 작성하던 포스팅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좀전에 한시간 반을 들여 쓰던 포스팅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뭐가 어찌된 영문인지 포스트를 작성하던 창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더니..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History를 뒤져봐도 작성하던 글이 남아있지 않고 가끔씩 화면 아래쪽에 뜨던 "임시 저장중"란 메시지는 뭘 했다는 건지 작업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허탈한 마음에 머리속이 텅 비어 버린 듯, 다시 쓸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작성 중 틈틈히 저장하지 않은 불찰이 크지만 티스토리의 자동임시저장 기능은 정녕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더니 정작 아무 도움도 안 되는 군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중에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제 기억에 의지한 복구는 대략 좌절 모드입니다... 더보기
기자 조갑제의 정신세계는 재 평가 되야 합니다. 체리필더님께서 얼마전 조갑제옹이 일갈하신 말씀에 어이를 상실하시고 쓰신 "간만에 웃긴 개그 하나..."를 읽고 혹시나 어이 상실한 '나상실'이 떠올라 걱정이 되서 한 말씀 드립니다. 일찍부터 조옹은 낙화유수, 봄날 흩날리는 사꾸라 꽃잎같은 알흠다운 희대의 명문으로 추락하는 것들은 왼쪽 날개만 퍼득인다고 피를 토하듯 심각하게 걱정해 오셨습니다. 이번 부자가 어쩌고... 하는 글도 한국 사회에 팽배한 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통탄하시어 21세기 한국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정의 실현이 왜곡되는 것에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쓰신 글이니 원로의 조옹께서 조국을 위해 마지막 불사르는 우국충정을 헤아려 주셔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엔 조옹은 이미 오래전부터 안드로메다의 에어리언들과 뜻을 함께 하시어 장차 이 나라가 .. 더보기
이 글은 낚시글입니다. Galveston은 텍사스 동남부쪽의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 접하고 있는 길다란 섬입니다. 1900년도에 Great Storm이 와서 섬을 싹 쓸어버리기 전까지는 텍사스의 경제, 정치의 중심이었으나 최고 풍속 135 mph(216km/h)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캐인으로 8만에서 12만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된 이후로 육지인 휴스턴(Houston)으로 중요 산업 시설들이 모두 옮겨가 버려서 쇠퇴하게 됩니다. 지금은 예전 번창했던 시절이 남긴 고풍스런 건물들과 해변으로 벌어 들이는 관광수입으로 먹고 사는 관광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휴스턴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낚시를 하러 많이 갑니다. 해수욕하기엔 한국 서해 바다보다도 더 탁한 물빛 때문에 꺼려지지만 미국 사람들은 별로 아랑곳하.. 더보기
iphone의 해킹과 향후 전망 원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안은 포스팅을 피하는 편인데 -뒷북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Apple iPhone은 출시 전부터 너무 부풀려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한번은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해킹이 되네 마네 하던 것이 결국 해킹이 됐다는 소식이 올라온 것을 보고 포스팅을 한다. 출시전부터 온갖 루머로 포장되어 그 정체가 신비에 쌓인 미래에서 온 세련된 디자인의 만능 멀티미디어 기기인 것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던 iphone(아이폰)이 출시 첫날부터 판매 열풍이다 뭐다 하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드디어 해킹을 당한 모양이다. 원래 AT&T Wireless를 통해 Activation이 되야 기기가 작동 하는데 Jon Lech Johansen란 사람이 해킹을 해서 AT&T를 통해 A.. 더보기
이베이(Ebay) 구매는 상상력 대신 인내로 -전편- 그동안 70여 차례 ebay 거래를 하며 겪은 실패와 성공에서 나름대로 터득한, 이베이에서 실패하지 않고 구매하는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서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해 보았다. Amazon,Yahoo와 더불어 성공한 IT 사업의 고전으로 불리는 ebay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좋은 물건을 싸게,혹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물품을 구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이베이의 주무대가 미국이다 보니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매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을 세계를 뒤져 구할 수 있다는 점은 인터넷 시대가 가져다준 또 하나의 커다란 혜택이다. 예전 50년도 더 된 트럼본을 발견한 친구가 구매를 부탁해서 대신 사서 한국으로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들이 많다며 감.. 더보기
다음 블로거 뉴스의 위력과 방문자 늘리기 며칠전에 올린 '상상력의 부재...속편으로 먹고 사는 할리우드'가 다음 블로거 특종에 뽑혔답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4개월만에 이런 일도 다 생기고...아무튼 기분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블로그 방문자수와 포스팅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을 하게 됐습니다. 5월 28일 글을 처음 올릴때만 해도 그동안 올린 다른 글들처럼 혼자 생각나서 정리한 내용을 한편 더 추가 한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후 다음 블로거뉴스의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제가 올린 글이 떡~ 하니 헤드라인으로 걸려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실 처음 올린 글의 제목은 "헐리우드 영화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가?"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블로거뉴스 관리자께서는 이 제목을 "상상력의 고갈..속편으로 먹고사는 할리우드'로 바꾸어 올리셨더군요. 제가 정한 제목.. 더보기
'상상력 고갈'..속편으로 먹고사는 할리우드 요즘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 영화가 소재 고갈로 예전보다 작품성이나 영화적 재미가 덜하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지만 그래도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한 블럭버스터들은 여전히 강세이다. 5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3가 그랬고 쉬랙3,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 역시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흥행성적을 올리며 여전히 미국영화 블럭버스터의 위력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쇠퇴하고 있다는 주장을 분석해 보려면 영화들의 예술적인 면과 상업적인 면을 모두 따져보아야 하겠지만 이 글에서는 개량하기 어려운 작품성보다는 개량하기 쉬운 흥행 수입으로 미국 영화의 상업성만을 분석해 보려한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헐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영화의 흥행수입 변화를 통해 본 분석 정도가 되겠다. 역대 최고의 흥행 .. 더보기
어린이,성인 응급처치법 아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가 아플때, 병원에 가기전 또는 가는 동안 우선 무엇을 어찌 해야 할 지 몰라 난감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나 말을 하지 못하는 영아라면 새파랗게 질리도록 자지러지게 울고 있지만 어디가 아픈지 물어 볼 수도 없고 설령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알았더라도 그런 경험이 처음일때에는 아픈 아이보다도 더 당혹스럽고 안절부절 괴롭기만 하다. 내 아이가 어렸을때, 문득 그런 응급상황이 닥쳤을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자문을 해 보니 나 또한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어린이 응급처치법을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 두었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벌레에 물렸을때라든지 화상을 입었을 때 등과 같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더보기
미국과 한국의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 비교 미국 경찰 아저씨들 체격, 장난 아니다. 겨울 비시즌동안 열심히 체력단력 한 프로야구 선수들처럼 단단해 뵈는 덩치 앞에 서면 별로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주눅부터 들게 된다. 거기다 TV에 방영되는 Wildest Police Video에서 거침없이 권총을 뽑아들고 쏘아대는 경찰의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 왠만하면 마주치지 않고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싶다. 살면서 경찰 만날 일이 없길 기도하며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아직 큰 죄 짓고 끌려갈 일은 없었지만 과속으로 불이란 불은 다 켜고 번쩍이며 쫓아오는 순찰차에 잡혔을땐, 과속의 댓가로 물어야할 범칙금의 액수를 생각하는 것으로도 연탄불 위의 마른 오징어처럼 심장이 마구마구 오그라드는 듯 하다. 한국에서도 과속 같은 교통위반에는 결코 작지 않은 .. 더보기
탭브라우징과 불청객 배경음악 메타사이트나 신문을 볼때 사람들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링크를 열겠지만 내 경우에는 리스트 된 제목을 보고 흥미있는 기사를 모두 열어 두고 하나씩 읽으면서 창을 닫아 나가는 방법을 쓴다. 그러기 위해서는 탭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필수적인데 예전 IE7이 나오기 전에는 탭브라우징을 지원하는 Maxthon을 사용했다. 그러다가 IE7이 탭브라우징을 지원하면서 IE로 갈아 탔는데 이것이 아주 물건이라 탭을 20개쯤 열고 나면 컴퓨터가 버벅대기 시작해서 기사를 제대로 스크롤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FireFox 2.0. version 1.0일때는 창을 많이 열면 가끔 프로그램이 죽기도 해서 별로 호감이 안 갔는데 2.0으로 버전업 되고서는 아주 만족이다. IE7에 비해 리소스도 덜 차지하는 것 .. 더보기
Eolin에 추천글로 올라오는 광고글들 지금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20분. 이곳은 오후 1시20분 Eolin의 메인 화면에 최근추천글이라고 올라온 글들이다. 어떻게 저런 일방적인 광고글들이 추천없이 많은 히트수를 얻어 메인을 도배할수있는 지 모르겠다. 저런 광고글들이 늘어날수록 블로거들이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준비해서 올린 좋은 포스팅은 뒤로 밀려나 노출될 기회를 잃게 될텐데... 이올린 클래식도 상황은 비슷하다. 다만 최근인기글로 메인을 채우지 않고 좌측 상단에 인기글로 박스처리 해 놓아서 시각적으로 이런 광고글들이 도배를 하지는 않았지만 인기글 리스트가 대부분 이 광고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20여분이 지나서는 이 광고글들이 모두 이올린 클래식의 인기글 리스트에서는 사라졌 버려렸다.하지만 이올린에는 아직도 버젓이 메인을 차지하고.. 더보기
지극히, 객관적이지 않은 도넛 사건 후기 *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마도 스킨이나 시스템상의 문제- 작성했던 포스팅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다시 재 작성해서 올립니다. 지난달(4/23) 부터 인터넷을 들끓게 만들었던 "맛있었던 도넛 사건의 객관적이지 않은 후기 및 복습입니다. 처음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 올라 왔을땐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시끌벅적 하더니 회사가 해명자료 한번 올리고는 일순 조용해 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아무리 열공해도 복습하지 않으면 시험보며 머리 쥐어 뜯는 불상사가 생기듯 이슈를 찾아 부화뇌동하며 휩쓸려 다녔으니 이제 냉정하게 되새겨보며 교훈을 얻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진실은 "양심"의 저 너머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 과정을 돌이켜 보면 무슨 문제가 있었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는 배울 수는 있습니다. 참.. 더보기
Texas 시골에 숨겨진 배트카를 발견하다. 다크맨님의 에서 배트모빌 파괴된다.를 읽다가 예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텍사스 Bastrop에서 Austin으로 가는 SH 21 어디쯤 시골에 서 있던 배트카(Batcar)입니다.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노란 불빛속의 배트맨(Batman) 마크를 보면, 이곳이 배트맨 비긴스에서 젋은 배트맨에게 자리를 내주고 은퇴한 배트맨이 노후를 보내고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옆에 있는 증기기관처럼 생긴 커다란 쉿덩이는 뭣에 쓰는지 도무지 감이 안 오는 기계입니다. 아마도 고담시에서 이사올때 챙겨온 무슨 발전기 비스무리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From: http://www.adminpick.com/category/gadgets/cars/ 배트맨이 한참 잘 나갈때 로빈과 함께 출동하는 .. 더보기
부모님의 마음 지난번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두분 학우들이 주변 친구, 동료 학생들에게 그리움과 안타까움으로 남았다면 그분들 부모님께는 평생 지울수 없는 눈물 젖은 회한으로 가슴에 남았을 것입니다. 고 임채관 학우의 부모님께서 한국에 돌아가셔서 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리신 글을 읽으며 오랫동안 뵙지 못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떠올라 혼자 눈물 흘렸습니다. 가끔은 부모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불만도 품어 보았지만 부모님 앞에서 우리 자식들은 영원한 죄인 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아빠와 딸 처음 만났을때 손가락 끝으로 잡기에도 조심스럽던 그 조그만 손이 어느새 이렇게 자랐다. 아직은 아빠의 손에 가려지는 갸냘픈 손이지만 시간이 흐른 먼 훗날에는 스스로 세상을 향해 혼자 설 수 있는 당당한 한 사람이 되길 빈다. 더보기
무개념 옆집 미국 대학생들 버지니아 공대 참사가 발생한지 며칠이 지나고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희생당한 고인들을 기리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는 걸 보면 미국 사회가 그 충격적인 사건에서 어느 정도는 이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놀란 제 마음 또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이 자기집 발코니에 나갔다가 들었다는 옆집 미국 대학생들이 나누던 대화는 역시 어느 사회나 덜 떨어진 녀석들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줍니다.특히 이곳 Texas가 엄청나게 넓다보니 정말 두매산골, 시골 농장에서 20년 가까이 살면서 -외국인이라고는 만나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자기들만의 시각에 사로잡혀 다른 가치관에 대해서.. 더보기
피싱(Phishing)에 임하는 브라우저들의 자세 지치지도 않고 끊임없이 날아오는 피싱(Phishing) 메일들. 페이팔(paypal) 계정이 무단 사용됐으니 확인 하라는 둥, 은행 계좌를 확인해야 한다는 둥...미끼도 가지가지다. 수법도 점점 교묘해져서 단순히 문제가 있으니 확인하라는 메일은 고전적인 수법이고 이제는 전날 무슨 주문 확인 메일 같은것을 보내고 하루쯤 있다가 네 계정에서 무단으로 주문이 된 것 같으니 확인하라는, 인간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심리학적 접근 방법까지 쓰고 있다. 그쪽 업계에서도 나름대로 연구 많이 하나보다. 오늘도 무심코 은행에서 온 것처럼 보이는 메일을 열었더니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내 계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링크를 누르란다. 링크를 살포시 눌러줬더니 페이지가 열리는 듯 하더니 페이지를 열던 불여우(FireFox 2)가 .. 더보기
같은 한국인이라고 사과할 필요는 없다. Virginia Tech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만 이틀이 지났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때의 충격은 범인이 한국 국적을 가진 교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혹감으로 변했고 당혹감은 곧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와 같은 한인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바뀌었다. 더구나 처음 범인이 밝혀지고 나서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범인을 South Korean으로 보도하면서 그 우려는 더욱 현실적인 두려움으로까지 발전했다. 처음의 그 놀라움과 충격이 진정되고 이제는 과연 미국인들은 이 사건을 어떻게 보는지, 그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주변의 미국학생들은 이 사건을 범인의 개인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참극으로 본다거나 그동안 수 없이 제기된 경고신호들을 무시한 결과라고 이야기 하는데 정말 대다수의 미국 사.. 더보기
목련을 습관처럼 좋아한 적이 있었다. 목련을 참 좋아 했었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목련의 치열함이 좋았다. 연두색 잎이 돋을 무렵 허무하게 '뚝뚝' 떨어져 버리는 처연함이 좋았다. 신발에 밟힌 자욱을 이내 검게 아로 새기고 마는 순수함이 좋았다. 활짝 핀 목련이 보고 싶다. 더보기
Virginia Tech 총격 범인이 한국사람이라니... 설마했는데 사실이라니... 좀전에 CNN에 Virginia Tech 총격사건의 범인이 한국에서 이민 온 영주권자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래도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공식적인 발표인 걸로 봐서는 확실한 것 같다. From : http://www.cnn.com/2007/US/04/17/vtech.shooting/index.html 이 사건에 희생된 사상자들에 대한 애도도 애도지만 911때 사건 직후 다른 주에서 중동계가 폭행을 당했다는 흉흉한 소식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 나지 않을까가 더 걱정된다. 벌써 휴스톤 영사관에서 학생회에 학생들의 안부를 당부하는 연락이 왔다는데 과격한 일부 미국인들이 아시안, 특히 한국사람에게 테러를 자행하지나 않을까... Figo님의 말씀처럼 이번 .. 더보기
게으름은 시간 도둑 게으름뱅이의 변명: 도대체 그놈의 내일은 어디 있는 걸까? 내일은 할 일이 많은데 내일은 오지 않고 매일 같이 오늘이니 일을 할 수가 없다. 더보기
거듭되는 슬픈 소식들 오늘 St.Anthony Catholic Church에서 장례 미사를 치루고 지난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두 분의 장례식을 끝마쳤다. 다행히 지난주 토요일 비전선교교회에서 있었던 장례식때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가시는 마지막을 쓸쓸하지 않게 기릴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은 평소에는 쉽게 반목하고 갈등하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잘 뭉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평소엔 얼굴조차 모르던 사람들도 함께 고국을 떠나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다는 이유만으로 시간을 쪼게 장례식에 참석하고 사후 처리를 위해 뛰어 다니는 걸 보며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또 버지니아텍에서 33명이 죽고 29명이 부상당하는 큰 사고가 난 걸 보니 다시 심란해진다. 더구나 그 중엔 한국 학생도 하나.. 더보기
유학생에 대한 편견도... 이건 너무 하십니다. 어제 이 동네에서 교통사고로 유학생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크게 다치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거주 한인의 대부분이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이곳은 뜻밖의 비보에 모두들 침통한 마음으로 내 일처럼 슬퍼하고 있다. 더구나 개인적으로 그 네명 모두 매일 얼굴을 마주보던 같은 과 사람들이라 더 허탈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이 소식이 한국에도 전해 졌는지 같은 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숱하게 걸려온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죽음을 전해 듣고도 굳이 망자들을 박사과정이라고 써야 하느냐고 문제 삼는다. 과연 그런 사람들에게 인간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죽음 앞에선 정치도, 이념도 일단은 숙연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