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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세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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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 판매하는 한국라면은 같은 120g인데도 2인분으로 계산되서 칼로리가 반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2. 라면의 영양성분표는 FDA의 규정에는 55g이 1인분이지만 허용범위는 23g부터 110g까지가 모두 1인분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3. 라면 한개에도 하루 권장량을 넘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서 너무 짜기 때문에 국물을 모두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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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온지 오래 됐지만 라면도 김치, 된장처럼 결코 끊을 수 없는 고유한 우리의 입맛인 듯 합니다. 비록 중국이 전 세계라면의 50%인 500억개를 생산하고 442억개를 먹어 치운다고 해도 1인당 소비량으로 따지면 겨우(?) 30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연간 75개를 소비하는 우리나라가 가히 라면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 찾게 되는 한국 라면은  한국 식료품점에 갈때마다 구입 해야 하는 필수 항목 중에 하나입니다.

얼마전 미국 아마존에서 사먹는 한국라면에서 소개했던, 아마존에서 라면을 주문해서 기쁜 마음에 시식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농심 신라면 뒷면에 인쇄된 영양성분표에 라면 한봉지가 2인분(Serving Size)으로 표시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집에 남아 있던 삼양 쇠고기 라면도 확인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2인분으로 표시 돼 있었습니다.

혼자 먹어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야 한끼 식사가 될까 싶은 라면 한 봉지를 두 사람이 나누어 먹으라니, 아무래도 시키는 대로 둘이 먹다가는 싸움 날 것 같습니다.라면 하나 때문에 친구나 부부간에 불화를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보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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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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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쇠고기면


현재 미국에서 팔고 있는 신라면을 비롯한 농심라면들은 2005년부터 캘리포니아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Made in USA" 이고 삼양라면은 한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한 "Product of Korea"이지만 모두 동일하게 미국 판매용은 2인분으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한 이유를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만들어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과 미국 공장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신라면의 영양 성분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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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판매 신라면 영양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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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판매 신라면 영양성분표


한국에서 제조한 신라면 한 봉지는 120g이고 미국에서 제조된 신라면 역시 1개 포장당 중량은 120g으로 무게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칼로리를 보면 미국에서 만든 라면은 한국라면의 거의 절반인 240칼로리로 표시돼 있습니다.
언듯 보면 미국 라면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이미 앞에서 말한대로 한 봉지를 2인분으로 책정해 놓고 1인분을 240칼로리라고 표기한 것이니까 2인분인 라면 한 봉지의 전체 칼로리는 480칼로리로 한국 신라면과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체격이 더 큰 미국 사람들에게 판매하면서 한 봉지라고 해 봐야 얼마되지도 않는 라면을 둘이 나눠 먹으라고까지 한다면, 라면 먹다 싸움 날수 있는 상황을 초래 할 위험이 있는데도 구태여 라면 한봉지를 2인분으로 표기한 이유는 무얼까 궁금합니다.

처음 의심한 것은 소디움(나트륨)의 함량이었습니다. 미국 라면은 한 봉지에 2100mg의 나트륨(소금으로 환산하면 5.3g)이 들어 있어서 미국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400mg의 88%에 해당하는 다량의 염분이 들어 있다보니 적게 보이기 위해 2인분으로 나눈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나트륨 기준치가 하루 2000mg(소금으로 환산하면 5g정도)이어서 신라면의 1930mg이면 하루 섭취량의 97%에 해당하는 염분을 라면 한 봉지 먹는 것으로 섭취하는 꼴이 되는데도 버젓이 하루 섭취량의 97%라고 표기해 놓은 것을 보면 나트륨 함량을 적게 보이기 위한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미국 식품 기준에 라면은 무게 얼마 이상이면 2인분, 얼마 이하면 1인분, 이렇게 표시하라는 지침이 있을 것 같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면 물어보라'는 선현들의 지혜를 따라 도대체 왜 미국 라면은 2인분으로 표기했는지 농심과 삼양라면에 직접 문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을 기다려서 답장을 받았습니다.

보낸 날짜: 2008년 2월 28일
제목 : 미국에서 판매되는 라면의 Serving Size에 대한 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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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라면 포장 뒷면 영양성분표에 표기된 칼로리가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어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국 라면에 비해 절반 가량의 칼로리가 표시된 이유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라면은 한 봉지가 2인분으로 계산되어 있다보니 칼로리도 한국에서 파는 라면에 비해 반으로 표시된 것이더군요.

같은 회사의 같은 라면인데도 한국과 미국의 서빙 사이즈가 다른 것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인지 문의 드립니다. 첨부파일은 제가 본 라면 포장을 사진 찍은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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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먼저 삼양라면에서 답장을 보내줬고 다음날 농심에서도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더 걸려 받은 농심 답장은 1주일을 기다린 것에 비하면 너무 허무합니다. 단 한 줄 "미국내 식품 규정이 한국과 달라서 미국에 맞추었다"라니...저도 그 정도는 짐작했습니다. 다만 그 규정이 무언지 알고 싶었던 것인데 기자가 아닌 개인의 문의라 업무에 바빠 자세히 쓰실 시간이 없었는지 초간단 답을 주셨습니다.

거기에 비해 삼양라면은 미국 수출되는 라면은 미 농무부(USDA)의 규정에 따라 영양 성분표를 표시하고 있고 미국 라면은 대부분 100g미만이기 때문에 100g이 넘는 한국 라면을 2인분으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삼양라면이라고 해서 덜 바쁘진 않으셨을텐데도 무시하지 않고 농심의 답장에 비해 자세하고 친절한 답장을 보내 주신 것 같아 고마왔습니다.

사실 20여년전인 1989년 공업용 우지파동이 일어나기 전만해도 삼양라면은 라면 시장의 60%를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 라면의 원조였습니다. 하지만 공업용 우지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이미지는 곤두박질치게 되었고 8년여 만에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사건의 선입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결국 IMF를 겪으면서 경영이 악화돼 지금은 채권은행에 화의를 신청해 조정중에 있습니다.
그러는사이 경쟁사이던 농심이 우리나라 라면시장을 석권하면서 시장지배기업이 되었지만 삼양은 무죄판결이 내려져 결백함이 입증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먹을 수 없는 공업용 우지로 라면을 만든 회사라고 기억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이미지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고 한번 손상되면 복구하기 힘든 일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는, 반비례하는 성의를 담은 답장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씁쓸했습니다.

비록 삼양측에서 자세한 답변을 주셨지만 과연 그런지 확인해봐야 할 일은 아직 남았습니다. 삼양측의 답변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실험을 해서 직접 확인 하는 일을 주로 하다보니 생긴, 직업병 때문인 듯 싶습니다.

동네 식품점에 장보러 가는 길에 진열된 라면중에서 제품별로 하나씩 골라 담았더니 9종류의 라면을 사게 됐습니다. 물론 치킨,새우, 소고기등의 다양한 맛까지 고려하면 훨씬 다양한 라면들을 팔고 있지만 나중에 먹을 것을 생각해서 구미에 맞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라면이 4개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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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료품점에서 파는 라면 종류



구입한 라면들의 뒷면 영양정보표를 참고해서 1인분(Serving Size)의 양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자세한 정보는 포스트의 마지막에 실어 놓았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면 1인분의 양은 제품에 따라 39g부터 100g까지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라면에 1인분이라고 되어 있는 약 60g은 오히려 미국에서 시판되는 라면들 중에는 양이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또 홍콩에서 제조한 일본 NISSIN(세계 최초로 라면을 개발한 회사)의 '出前一丁" 같은 라면은 한국 라면과 비슷한 100g이면서도 1인분으로 표기돼 있고 대만의 Unif사의 라면은 한국라면의 1인분에 해당하는 61g에 불과하면서도 당당히 2인분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1인분을 정하는데 아무런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냥 회사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품명 제조회사 포장
중량
1인분 포장당 나트륨함량
/1일 권장량당 %
포장당
칼로리
出前一丁
(출전일정)
NISSIN 100g 100g 1940mg/81% 480
신라면(컵) 농심 75g 75g 1870mg/78% 340
소고기라면 삼양 120g 61g 2170mg/90% 490
MAMA Thai President Foods 60g 60g 1280mg/53% 280
신라면 농심 120g 56g 2250mg/94% 514
Ramen Maruchan 85g 43g 1000mg/42% 380
신라면(사발) 농심 86g 43g 2472mg/103% 380
Top Ramen NISSIN 85g 42g 1520mg/63% 380
Tung-I Unif 61g 39g 1533mg/64% 233

그래서 미 농무부(USDA)와 식품의약국(FDA)의 규정을 뒤졌더니 답이 나왔습니다. 삼양측의 답변에서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표(Nutrition Fact)는 미 농무부(USDA)의 규정을 따른다고 했지만 사실은 식품의약국(FDA)의 규정에 따라 1994년 8월부터 표기되고  있었습니다. 아마 삼양식품의 담당자는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미 농무부(USDA)의 영양기준피라미드(Food Guide Pyramid)와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이 모두 1인분의 양(Serving Size)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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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139개의 카타고리로 식품 종류를 규정하고 영양성분표에 표시할 각각의 1인분(Serving Size) 양을 "식사당 일반적인 섭취량 기준"(Reference Amounts Customarily Consumed Per Eating Occasion")에 정의해 놓았습니다. 그 중 라면이 해당되는 카타고리인 파스타 종류는 건조상태에서 55g을 1인분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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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a257.g.akamaitech.net/7/257/2422/14mar20010800/edocket.access.gpo.gov/cfr_2002/aprqtr/pdf/21cfr101.12.pdf



그런데 이 1인분이란 것이 정확히 55g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준량의 50%에서 200%사이의 양을 모두 1인분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정해 놓았기 때문에 라면의 경우는 23g부터 110g까지가 모두 1인분으로 표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식료품점에서 구입한 라면들의 39g부터 100g까지가 모두 1인분으로 표시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정리하면 한국에서 파는 라면이나 미국에서 파는 라면이나 한 봉지의 양은 120g으로 같지만 미국 FDA의 규정에 따라 1인분을 60g으로 정하는 바람에 라면 한 봉지가 2인분이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라면 1인분이라는 것이 FDA의 규정을 따른다고 해도 고무줄 같아서 23g부터 110g까지 5배나 차이가 나는 양이 1인분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실제 식생활 패턴과는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수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우리나라 라면이 너무 짜다는 것입니다. 식료품점에서 구입한 한국라면 4가지 중에서 가장 양이 적은 신라면 컵(1870mg)을 빼고는 모두 한국의 하루 나트륨섭취 기준량인 2000mg을 훌쩍 넘는 양의 소금이 들어 있었습니다. 원래 우리 음식이 맵고 짜다고는 하지만 라면 먹고 그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먹다가는 그 많은 양의 소금을 고스란히 다 섭취하는 것이 되니 왠만하면 라면 국물을 다 먹지 말거나 스프를 덜 넣고 끓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사 본 미국라면(Maruchan Ramen)을 끓여서 시식을 했습니다. 가격이 6개에 1달러(950원)로, 개당 17센트(150원)정도로 아주 저렴해서 왠만하면 앞으로 가끔 먹어 줄까 했는데 한 입 먹고나니 왜 이 85g짜리 조그만 라면이 2인분으로 표시 됐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국물은 밍밍하고 라면은 푸석거리고...도저히 혼자서는 다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둘이 아니라 셋이 먹어도 다 못 먹을 것 같은 것이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맵고 짠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맵고 짜지 않으면 입에 맞지 않으니 참 난감합니다.





참고자료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yello 라면에 대한 고찰(?)인가요ㅎㅎ
    라면을 좋아하는지라ㅎㅎ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윽 짜다 짜다 생각은 했지만 나트륨함량이 저정도일줄이야 - -;
    스프를 또 작게낳으면 밍밍할것같고 -.-
    이렇게 저렇게 끓이면서 적당한 스프량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2008.03.10 16:15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한국 라면이 특히 짠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맞추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스프를 적게 넣고 끊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008.03.11 15:1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레오 음.. 그런 거였군요.. ㅎㅎ 2008.03.10 16:2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네...그런거 였더군요. :) 2008.03.11 15:1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가별이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그럼 수출하는 라면이 모두 1인분으로 표기되어도 문제 없다는 말인가요? 2008.03.10 17:1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한국 라면은 대부분 120g이라 FDA가 1인분으로 허용하는, (1인분 55g의 200%인) 110g을 넘어서 1인분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60g씩 2인분으로 표기한 것 같습니다. 2008.03.11 15:1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xacdo 일본의 어느 돈고츠 라면은 나트륨이 3000mg이 넘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120%가 넘죠) 2008.03.10 17:37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엄청난데요. 그런 라면 오래 먹다보면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2008.03.11 15:1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F 2인분이 아니고, 2oz 뒤에 단위 붙어져 있는데요;;; 가로하고 56그램 -_-;;;;;;;;; 2008.03.10 18:08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1인분이 2 oz... 2008.03.11 15:2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F 아 사진 자세하게 보니 Serving/container 2라고 제기되 있네요 ^^;; 죄송;;; 2008.03.10 18:14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아니요... iF님은 단순히 혼동하셨지만 미국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영양성분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부터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답니다. 2008.03.11 15:2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nato74 글의 전체적인 요약을 간단하가 서두에 달아놓으니 이해하기도 쉽고 보기 편하군요.
    데마에잇쵸는 닛싱브랜드에 생산만 홍콩에서 하는건가요?
    2008.03.10 23:12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세줄 요약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앞으로 긴 글에는 붙여봐야 겠습니다.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제가 구입한 出前一丁은 회사는 일본 Nissin으로 돼 있고 생산은 홍콩, 미국은 수입판매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 농심이 미국에서 신라면 사발은 만들지만 신라면 컵은 한국에서 수입하는 것과 같은 가 봅니다. 2008.03.11 15:2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티에프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라면이라 생각한 삼양라면이 아니라 쇠고기면을 파는군요. 2008.03.11 00:1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미국내 한국 식품점에 가면 삼양라면도 있고 삼양 쇠고기 라면도 있고 안튀긴면도 있던데 제가 사는 동네 미국 식료품점에는 쇠고기라면만 갖다 놨더군요. 아마 가게 메니져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을까 싶군요. :) 2008.03.11 15:2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쎄 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언제나 라면 먹으면 저혼자 짜다고해서 식구들한테 구박받는데 저 혼자먹을때는 물의 양을 조금 더 넣고 스프를 언제나 4/5 정도만 넣어먹어요.
    갑자기 쇠고기라면 보니깐 쇠고기라면이 땡기네요. 쇠고기라면 어렸을때 담백했던기억이
    그나저나 라면값이 올랐는데 미국에 파는것도 올랐을라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6^^
    2008.03.11 02:43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스프를 조금 덜 넣고 드시는 건 아주 좋은 아이디라고 생각되네요. 아직은 미국내 라면값은 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농심 미국 지사에서 이야기하기로는 미국도 4월경에 인상한다고 하네요. 요즘 미국도 물가가 마구 마구 오르고 있는 중이라 한숨이 나옵니다. 2008.03.11 15:2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재서기 저도 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식품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튼 관심있게 봤습니다. ^^

    저도 이미 한국라면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다는;;; 아하하하
    2008.03.11 08:33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재서기님 블로그에 방문하니까 라면을 무척 사랑하시는 걸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출할때 한끼로 라면에 김치가 최고죠 :) 2008.03.11 15:2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레오 아하.. 1회분량으로 나누어서 2회분량으로 했으니
    칼로리는 절반일 수밖에요.. ㅎㅎ
    2008.03.11 16:2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그렇지요. 결국 포장 단위당 칼로리는 비슷한 것이죠. 2008.03.12 07:14
  • 프로필사진 지나가는이 박스에 기재된 수치들은 per serving 이고 라면하나가 2 서빙이니깐, 그 수치들을 서빙수대로 곱하면 그 제품에 들어있는 재료들의 정확한 수치가 나오는데...

    그렇게 보면, 해외에서 먹는 라면이 나트륨이 훨씬 더 높게 나오는군요...
    2008.03.12 04:11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네 말씀하신 대로 입니다.사실 serving per 1도 사실은 한 사람이 먹어야 할 권장량이 아니라 영양성분표를 작성하기 위한 기준에 불과합니다. 실제 사람들이 식사하는 것은 여러가지 다른 식품들을 동시에 섭취하기 때문에 각각의 식품의 serving size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게 책정되 있습니다. 2008.03.12 07:14
  • 프로필사진 BlogIcon 팔랑 라면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른 곳의 라면도 먹어봤지만,
    역시 최고는 한국라면이더군요^^;;

    맵고 짠거에 완전 익숙해져버린 몹쓸입맛. ㅎㅎ

    그렇지만 나트륨량은 정말 덜덜..;;

    (저 댓글창에 개미보고 완전 식겁해서 모니터 칠뻔했어요;;^^;;)
    2008.03.12 09:50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너무 짠 음식은 고혈압이나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까 줄이는 게 좋겠죠. 그런데 라면에는 지난친 나트륨말고도 MSG가 듬뿍 들어 있어서 그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설마 댓글창의 개미때문에 모니터를 파손한 것은 아니시겠죠? 보기는 좀 그렇지만 제게는 댓글을 물어다 주는 귀여운 애완곤충이랍니다. :) 2008.03.13 13:06 신고
  • 프로필사진 이리나 에구 ;; 고혈압인 저로선 라면 정말로 줄여야 할 듯 ;; 2008.03.12 15:46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혈압을 조절해야 하신다면 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 물 양과 스프양을 잘 맞추신다면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2008.03.13 13:0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smere84 한국라면,,ㅋㅋ
    미국에 간 신라면은 맛도 다를거야 ㅎ
    중국에서 파는 신라면도 별로던데
    근데 칼로리 차이는 엄청나고만
    2008.03.12 17:38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칼로리나 나트륨양 거의 차이 없습니다. 다만 한봉지를 반으로 나누어서 2인분으로 계산해서 절반인 것처럼 보일뿐이죠. 2008.03.13 13:0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파란토마토 이야... 역시 이카루스님이십니다.. 어쩌면 글 하나를 적어도 이렇게 꼼꼼하게 적으시는지요;;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실은 중간에 이젠 끝났겠지 싶어서 댓글 달려고 보면 문단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해서.. 헉...... 무슨 글이 이렇게 길어? ㅠㅠ 싶어서 약간 난감하긴 했지만요.ㅋㅋ

    1. 참 재밌네요. 제목만 읽었을 때는 이것들이 또 자국민을 무시해!! 이러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표기만 달리 했는데 이런 결과가.. ㅋ

    2. 농심.. 나쁜 넘들.. 저걸 지금 답이라고 보낸 겁니까?? 그렇게 오랜 시간 질질 끌다가.. 덴장.. 전 저따위 답을 답이라고 보내는 고객센터들 증오합니다.. 어휴.. 저것들을 그냥 확 다 잘라야 되는데!!

    3. 저도 라면 중독입니다ㅠㅠ 맛있어서 먹는다기 보다는... 그냥 딱히 끌리는 게 없으면 라면, 추워도 라면, 밥 차리기 귀찮아도 라면.. 입맛 없어도 라면..ㅠㅠ 라면 스프가 워낙 강하다 보니 다른 건 맛이 없나봐요.ㅠ
    2008.03.12 18:5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제목은 조금 낚시성이었죠 :)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건 저도 고민중인 문제입니다. 뭔 할말이 그리 많은지 주저리주저리 핵심을 빙빙 돌며 길어만 지니 저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중입니다. 원래 좋은 글이란 간결하면서도 내용은 분명해야 하는 건데 워낙 글솜씨가 짧다보니 중언부언 길기만 합니다. 2008.03.13 13:10 신고
  • 프로필사진 assa 분석 날카로우신데요.ㅋㅋ 2008.03.13 02:45
  • 프로필사진 BlogIcon Ikarus 날카롭다기 보다는 원래 약이나 포장 뒤면의 성분표를 보는 취미가 있다보니 자연스레 발견하게 된 사실입니다... 2008.03.13 13:1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mangchee 이 포스팅 너무 반갑네요..^_^저도 하고 싶었거든요..미국에서 사먹은 삼양라면 영양성분이 참 깔끔하러라고요. 우리나라 라면은 모르는 화학식?이름이 줄줄이 인데.. 거기서 본 수출용 라면은 거의 다 제가 알아들을 만한 성분이였으니....라면을 참 많이 먹는 나라인데..이제 맛도 좋지만..좀 국민건강에?신경쓰는 라면회사가 되었으면..하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2008.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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