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일터로 나가는 길에 마주치는 the 도요새가 있다.
이젠 제법 얼굴을 익혔을때도 됐음직한데, 오늘도 체구에 걸맞지 않는 위협적인 소리로, 내 앞을 막고 맹렬히 쏘아 든다.
나는 그 기세에 눌려 순간 움찔 얼굴을 가린다.

저 새는 알까? 내가 들고 있는 것이 총이었다면, 이것이 그의 마지막 비상일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아마도 저기 어디쯤엔가 둥지를 틀었으리라. 그리고 자신이 깨고 나온 것과 똑같이 생긴 알을 4~5개쯤 낳았으리라. 그리곤 자신의 어미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간절히 그것을 지키고 있으리라.

그의 맹렬함을 이해한다. 그의 간절함에 동의한다. 그것은 차마 총으로는 쏠 수 없는 절박한 유산이리라. 그리고 그 유산은 부모로부터 나에게로, 또 다시 내 아이들에게로 전해질 것임을 알고 있다.

에필로그.

드디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곳의 음식들 중에는 매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며칠전 옆자리의 현지 직원과 매콤한 이곳 음식 이야기로 수다를 떨던 중에 한국에도 고추를 사용한 스파이시한 음식이 많고 할라피뇨에 버금가는 "아주 아주 매운 고추"가 있다는 자랑아닌 자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너희들이 청양 고추의 매운 맛을 알어~ 하는 묘한 근거없는 승리감? 같은 것을 느끼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을 들은 그 직원은 왠지 피식 웃으며 할라피뇨 정도로는 맵다고 말 할 수가 없다며 우리의 청양고추까지 도매금으로 싸잡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살짝 기분이 상습니다. 그래서 질 수 없다는 쓸데없는 오기가 생겨 설마 네가 말하는 대단하게 매운 고추의 맛이라는 것이 하바네로를 말한는 것이냐라며 제가 알고 있던 가장 매운 고추 이름을 대며, 하바네로 정도라면 청양고추를 한 수 접어 줄 수도 있지 하는 역시 전혀 맥락없는 호기를 부렸습니다. 


탐스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극악의 매움을 자랑하는 하바네로 고추.탐스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극악의 매움을 자랑하는 하바네로 고추.


근거없이 호기로운 제 말에 그 직원은 '하바네로쯤은 매운 고추 축에도 못끼지'라고 일축하며 "자네 스코빌 척도 (Scoville scale)라고 들어는 보았는가 ?"라며 느닷없이 전문적인 용어를 구사하며 후욱~ 역공을 들어왔습니다.  


세상에나, 세상은 넓고 매운 고추는 많다더니, 정말 그 직원의 말대로 청양고추나 할라피뇨는 드넓은 고추의 강호(삐~ 왠지 15금?)에선 한낱 존재감 약한 밍밍한 하수에 불과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 고추의 자존심(다시 15금?) 청양고추의 무려 250배에 달하는 극악의 매운 맛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1-2위에는 이 나라의 이름 Trinidad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 현지 직원의 자부심의 근원은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가 이 나라 특산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Scoville Heat Unit (SHU)으로 불리는 스코빌 매움 단위는 고추의 팹사이신 양을 측정하는 오래된 방법으로 지금은 훨씬 더 정확한 분석 기술이 있지만 아직도 고추의 매운 맛을 비교할때 많이 쓰이는 전통적인 단위입니다. 아무리 측정된 객관적 비교라 하더라도 청양고추의 250배라는 매움의 정도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매운 것이기에?


그 직원은 지난주 어디서 구해 왔는지 Trinidad Moruga Scorpion 고추 한봉지를 제게 선물로 안기며 그 "고추를 만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그것(?!)을 만지고 난 후 손을 씻는 것은 상식 아닌가?



음. 보기만 해도 알싸한 매운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온다고나 할까 우선 생긴 외모부터 우리나라 청양고추처럼 초록초록~ 단정한 모범생 같지 않고 우락부락한 불량배 마냥 험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우악스럽게 못생긴 고추를 제게 안긴 것은 아마도 맥심 커피 믹스를 초반에 맛만 보여주고 혼자 타 먹는 저를 독살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이 갔지만 도대체 얼마나 맵다고 저리 자랑을 하는 걸까하는 참지 못할 호기심에 끌려 그 중 하나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속의 고추중 하나를 골라 호기롭게 반으로 자르고 맛을 보려는 찰라, 걱정스레 저를 보고있던 그 직원의 눈가를 스치듯 지나가는 당혹스런 떨림은 "생명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깨달음을 퍼득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래서 맛을 보는 대신 마음을 바꿔 먹고 대신 살짝 핥아만 보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맵다는 거야?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달착지근한 듯한 첫 키스의 날카로운 추억이 여운처럼 남아있던 짧은 몇초가 지나자, 마치 입안에서 세인트 헬렌즈 화산이 푹발하듯 불 타오르는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건 그냥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이 아니라 폭발하듯 대기권을 뚫고 달까지 치솟아 오를 것만 같은 무자비하고 맹렬한 폭발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한번 살짝 핥았을 뿐인데 입을 포함한 얼굴의 절반이 얼얼해지며 그리즐리 베어에게 좌우연타 쌍발 따귀를 맞은 것처럼 정신이 아득해지고 화끈 달아 올라 이마에서 타조알 같은 땀방울들이 산사태처럼 쏟아져 내리는 것이, 과연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이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이 고추로 만든 악마의 맛 핫소스.


이렇게 극악의 매운 고추를 음식에 넣는 다는 것은 나를 포함한 누군가를 독살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 표현의 다름이 아니라 느껴져, 요리에 쓰는 것은 포기하고 대체재로 이 고추로 만든 핫소스를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액체 상태의 핫소스는 그 양에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극히 과학적인 상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었는데 이 또한 이 고추를 얕잡아 본 알팍한 꼼수에 불과였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사온 전혀 매운 맛이 없는 정체불명의 All in one (이라 쓰고 잡탕이라 읽는다) 스프에 사진의 핫소스 두방울을 넣고 휘휘저은 후 국물을 한 숟가락 뜨자마자 컥~하고 재채기가 나며 예전 학생시절 5월의 꽃바람에 실려 오던 건조하고 까칠하게 매캐했던 최루탄 냄새가 떠 올랐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식용을 목적으로 만든 핫소스가 아니라 그냥 거의 공업용 캡사이신 농축액 같습니다.

멋 모르고 산 다섯 병을 끼니때마다 한 두 방울씩만 넣어서 먹으려면 몇년을 먹어도 다 못 먹을 듯하여, 아무래도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얄미웠던 사람들에게 화해의 선물로 나누어 주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P.S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 Carolina Ripper (aka  HP22B, HP22BNH7 & HP22BNH)라는 고추로 Trinidad Moruga Scorpion 보다 2십만(200,000) SHU가 더 매운 이백이십만(2,200,000) SHU를 자랑하며 2013년 기네스북에 매운 고추 1위로 등극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추는 자연상태에 존재하던 고추가 아니라 12년간의 노력을 걸쳐 미국에서 잡종 교배를 통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고추입니다. 각고의 노력을 통해 만든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런게 왜 필요했을까요?


현존 지구최강 매운 고추 Carolina Ripper (200,000 SHU)현존 지구최강 매운 고추 Carolina Ripper (200,000 SHU)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2017.07.25 21:58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4년 플리처상 수상작 By 캐빈카터(Kevin Carter)


사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위 사진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1994년 남아공의 사진기자인 캐빈 카터(Kevin Carter)에게 사진 기자들의 최대 영예라는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안겨준 유명한 사진입니다.
1993년 당시 내전으로 국민들이 기아에 시달리던 수단에서 찍은 이 사진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어린 소녀와 이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독수리를 한장의 사진에 담아 아프리카 수단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정말 백마디 말보다 강한 한 장의 사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유명해졌지만 죽어가는 소녀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좋은 순간을 기다렸다는 이유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캐빈 카터는 사람들의 거센 비난을 받게 됩니다.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수단의 현실을 전 세계에 알려 더 많은 생명을 구한 것일지도 모르는 그의 행동도, 자신의 눈 앞에서 기력이 다해가는 사그라져가는 소녀를 구하지 않은 비인도적인 태도로 인해 비난받게 된 것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후 캐빈 카터가 소녀를 안고 구호 센터로 향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은 소녀 스스로 일어나 구호 센터로 가던 길을 갔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전의 캐빈 카터(From: http://www.hbo.com/docs/programs/kevincarter/interview.html)


이런 비난과 자신의 눈으로 목격한 끔찍한 전쟁의 참상이 남긴 상처를 견디지 못한 캐빈 카터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3개월 뒤 자신의 트럭안에서 배기가스를 마시고 자살하고 맙니다. 그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돼(The Death of Kevin Carter: Casualty of the Bang Bang Club)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오르게 됩니다.

결국 그가 찍은 사진은 전 세계에 아프리카 오지의 수단에 대한 관심을 불러와 목적은 달성했지만 그 목적이 수단까지 정당화 시키진 못한 셈입니다.

오늘 캐빈 카더의 이야기를 떠 올리게 된 것은 한국의 대표 신문이라는 조선,중앙,동아 일보들이 보여주는 갈짓자 행보가 그의 사진과 죽음에 극명하게 대비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들을 정부보다 앞장서서 '괴담'이라 칭하고 나선 조선일보의 말바꾸기가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지만 조선일보는 '자신들은 말바꾸기를 하지 않았다'며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광우병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해 왔을 뿐이라고 항변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1년 조선일보 사설(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1020770257)


이런 조선일보의 이중적인 태도에 화가난 국민들은 조선일보 구독 사절에 이어 광고 게재 기업에 대해 항의까지 하며 실력행사를 하고 있지만 조선일보는 오히려 그 배후에는 '좌파세력"이 있다며 "각종 루머와 음해·비방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선언해 자사 신문의 잠재적 독자들과 한판 대결이라도 불사하겠다는 태도입니다.

또한 조선일보에 질세라 촛불집회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동아일보는 상인들의 입을 빌어 촛불집회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고 있는지 보도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10032


하지만 이 기사를 본 문정동에 사는 한 대학생은 스스로 직접 상점들을 방문해서 조사한 결과 ‘촛불시위와 매장의 매출액감소의 연관성에 대해 12곳에서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 답했고 2곳은 조사거절, 1곳은 “약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는 결과를 발표해서 동아일보의 기사를 무색하게 만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40033


이 조사 결과가 다른 언론에 보도돼 알려지자 처음 기사를 썼던 동아일보 기자는 원래 기사에는 쓰지 않았던 "전적으로 촛불 시위 때문에만 어렵다고는 말 못하지만"이란 말을 반박 기사에 슬며시 끼워 넣고는 자신은 "기자회견 참석자들의 발언을 충실히 전달"했다고 항변하며 오히려 그런 사실을 지적하는 다른 언론사를 비난합니다.

조선과 동아일보가 이렇게 앞서 나가자 조중동 트리오의 또 다른 맴버인 중앙일보 역시 뒤떨어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길거리에선 연일 촛불집회가 계속되지만 다른 국민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직접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파는 식당을 찾아 기사를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 기사에 등장하는 미국산 쇠고기를 즐기는 사진속 식당 손님들이 중앙일보의 경제부 기자와 대학생 인턴 기자인 것이 밝혀지자 발빠르게 이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문이란 것을 싣습니다. 아무래도 중앙일보는 철면피함이나 적반하장으로 뻔뻔함에서는 조선,동아일보에 비해서는 한 수 뒤쳐지는 하수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누구도 모든 신문이 똑같은 시각으로 실험보고서를 쓰듯 기계적 객관성에 기초해 기사를 써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사 개개의 구별되는 논조가 있고 그에 따른 다른 시각의 기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것이 보수적일 수도, 진보적일 수도 있고 정부를 옹호할 수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각 신문사의 논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자기 성향에 따라 자발적으로 각 신문의 독자가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거기에는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 밑받침 되어야 하고 진실에 근거한 자기 논지만이 사람들이 신문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기본 전제 조건이 됩니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몇년동안 꾸준히 견지해 오던 주장을 하루 아침에 뒤집고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며 정반대의 말을 한다거나 처음엔 쓰지 않았던 말을 슬며시 새 기사에 끼워 넣고는 자신들은 "참석자들의 발언을 충실히 전하는 보도"를 했다고 우기고, 기자를 손님으로 가장해 기사를 작성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국의 대표 언론(?)들의 모습들을 공정한 언론사의 논조라고 하기에는 너무 천박할 뿐만 아니라 신문 기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실(Fact)에 기반을 둔 진실성마저 부족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실만을 보도하는 서우진 기자는 특정사실과 아무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From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MBC)


더구나 일선에서 발로 뛰는지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뛰는지(?) 모를 기자들의 이런 고의적인 왜곡은 과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기자의 양심"이라는 것이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그들은 이런 비난에 자신은 쉰내나는 비빔밥속에 남은 싱싱한 나물이라고 주장하고 싶을지 몰라도 안타깝게도 쉬어버린 비빕밥에서 상한 밥과 싱싱한 나물을 골라 먹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독자들에겐 그냥 쉰 밥에 쉰 나물일 뿐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숭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찍은 사진에 쏟아진, 수단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괴로와 하던 캐빈 카터를 한국의 조중동 기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차라리 이런 기사를 쓰는 조중동의 기자들보다는 "오히려 나의 글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는것은 아닐까? 라는 후폭풍을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누군가 다치고 괴로워 한다면 저 역시 무척이나 괴로울 것 같네요"라고 말하는 문정동 대학생이 더 책임있는 언론인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조중동 신문들이 한번쯤은 새겨 보아야 할 자신들의  일그러진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위의 기사를 쓴 기자들이 아직도 자신들이 책임있는 언론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글이 알려진 후에 송파구 소상인 위원회 부위원장을 "직접 찾아가서 인사드렸습니다. 혹 저 때문에 더 심란하시진 않을실까 걱정이 되서요"라고 말하는 그 대학생처럼 책임있게 행동한 적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신고
  1. 좌파좀비같은놈 2008.07.08 20:34 신고

    조선일보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했구만 뭐가 문제냐? 또 기사 쓰다보면 쓸데없는 말은 빼고 쓸수도 있는거고 일선기자가 의욕이 넘쳐 실수한 거 알고 스스로 사과했구만 트집잡는 저의가 머냐? MBC, 한겨레같은 좌파 언론에 눈이 먼 좀비같은 놈의 쓰레기 같은 글이구먼

    • BlogIcon Cherry양 2008.07.08 20:44 신고

      아니 왠 쓰레기가 버려져 있네요.

    • 어디서 뭐 주워들었나보다 2008.07.08 20:47 신고

      좌파니 좀비니 ㅡㅡ; 거짓말과 실수 구분도 못함?

    • 야이! 2008.07.08 21:33 신고

      머가 어디 사과가 나와있냐? 중앙일보가 사과했지 조선은 더 뻔뻔하게 나오잖아?? 그리고 의욕도 왜곡하려는 의욕은 달갑지 않거든?

    • ㅋㅋㅋㅋ 2008.07.08 21:48 신고

      뇌가 없는 너같은 애들을 좀비라고 하지 않니? ㅋㅋㅋ

    • 넌쓰레기 2008.07.08 21:58 신고

      쓰레기 같은놈

    • 초딩엄마 2008.07.09 06:46 신고

      쇠고기에 왜 만날 좌파 얘기냐고?
      나는 진즉부터 조선일보 얘기 믿고 광우병 위험 있는 쇠고기 싫다했는데,조선일보는 왜 갑자기 말을 바꿔서 저 따라햐던사람 뻘쭘하게하더니 이젠 아주 말끝마다 좌파네.그럼 20개월 이하 소만 고집하는 일본은 수상부터 좌파고,캐나다 30개월이상 소 수입거부하는 미국 농무부도 좌파냐?나를 설득해 봐.

    • 유치원교사 2008.07.09 09:38 신고

      유치찬란하네요...^^

    • ㅋㅋㅋ 2008.07.09 10:13 신고

      좆선 기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ㅋㅋㅋ 궁색하기도 하여라..

  2. 최용범 2008.07.08 21:08 신고

    사실을 볼수없는 장님한분이 계시는군요..
    조중동만 보시더니..
    눈이 멀어네요..
    휴..
    일찍이 조선구독을 끊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3. BlogIcon 컴속의나 2008.07.08 21:24 신고

    왜곡언론의 현실 참 갑갑합니다.
    이렇게 국민을 속여가며
    동시에 그들 자신을 기만하면서
    얻는 건
    사욕의 추구일까요?

    • BlogIcon Ikarus 2008.07.09 04:57 신고

      아마도 자신들 사욕은 물론 자신들이 대변하는 소수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우선히 하는 신문이겠죠.스스로도 자신들이 사기업이기 때문에 경영정보를 신문발전위원회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하다가(2006년 신문법 위헌심판청구) 이제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며 언론 자유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공익적 기업"이라고도 하는 걸 보면 공익을 위한 언론이라는 말은 허울이고 결국은 이윤추구가 우선이 사기업이 자신들의 실체란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4. BlogIcon rainyvale 2008.07.08 22:43 신고

    저 인턴기자는 연출사진 찍기를 배우는 것부터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되는군요.
    자기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부터 먼저 가르치는 훌륭한 선배 기자님들이십니다. ㅋㅋ

    • BlogIcon Ikarus 2008.07.09 04:47 신고

      저런 도제식 수업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닦아 나가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저런 왜곡된 기사들을 쓸 수 있게 되는 경지에 오르게 되나 봅니다.

    • BlogIcon G.O. 2008.07.09 22:50 신고

      그렇죠... 그 익숙해짐... 길들여짐이 문제겠죠.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만 하면 좋을텐데...
      그러면 최소한... 의도적 왜곡은 줄지 않을지...

  5. 삐라방송MBC 2008.07.08 22:58 신고

    공영방송 kbs,mbc가 조중동보다 영향력이 5배는 될껄.
    광우병관련 문제는 방송이 아레사빈씨, 다우너소등 보여주면서 그런쪽으로 끌고 가면 일반인은 그것을 그냥 정보로 쉽게 받아드린다.
    방송의 의도되로 따란간다는 거지.
    주부80%가 광우병우려.....이런 결과는 방송의 의도되로 된다는것이지

    요즘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이런 질문은 방송을 따라가기 보다는 체감하는데로 말하지만, 광우병 관련은 그냥 방송에서 그렇다 하면 그런줄 알고 그것을 하나의 정보로 습득하는 것이지

    • 알바야 2008.07.08 23:47 신고

      블로그 관리자 화면에 IP 뜨는 것도 모르지?

    • 한심하다 2008.07.09 03:01 신고

      적어도 방송매체는 조중동 보수언론처럼 말바꾸기는 하지 않지.. 조중동 보수언론들이 욕먹는 최고의 이유가 정권이나 이권따라서 신문 논조 바꾸고 사실을 왜곡하니 욕먹는거다.. mbc나 kbs는 욕먹더라도 조중동처럼 이랬다 저랬따 말바꾸며 정권에 아부떠는짓은 안한다
      좌파정권때는 어떻게든 방해할려고 광우병 위험했다 했따가 우파정권 들어서니까 이제와서 과학적으로 해결하자고? 조중동 신문기자들은 부끄러움도 없는 놈들인가?

  6. 2008.07.09 00:0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Ikarus 2008.07.09 04:59 신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으로 자신들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신문으로 거듭 났으면 좋겠습니다.

  7. 달빛 2008.07.09 00:19 신고

    저런 신문들이 우리나라에서 최고구독률을 자랑한다는게 너무 쪽팔려요

  8. ,, 2008.07.09 07:33 신고

    내 주위에 조중동 기자 하는 인간 있으면 진짜 절교한다

    • BlogIcon G.O. 2008.07.09 22:48 신고

      그렇게 개인적으로 증오하실 것 까지야... ^^;
      뭐... 사실 대부분 문제 의식은 느끼지 않을까요?
      저도 몇번 조중동 소속인 사람들 만나봤는데...
      개인적으론... 뭐... 별 문제 없더라구요.
      다만... 집단으로선 좀... 문제가 있지만...

      뭐... 일본 싫다고 모든 일본사람 미워하는 건... --;

    • BlogIcon Ikarus 2008.07.11 04:41 신고

      그들이 속한 신문사가 밉긴 하지만 기자 한사람 한사람 개인까지 미워해서는 안 되겠죠...교과서에 따르자면요. 하지만 쉰밥에 쉰 나물을 별로 먹고 싶어지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말씀이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절교하지는 마시고 잘 다독여 주세요. 이렇게 욕먹으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9. 성용구 2008.07.09 09:32 신고

    누가 양심 선언 안 하나.. 조중동 기자 중에서.. 제발 희망을 주세요. 조중동!!!

  10. 2008.07.09 10:16 신고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양심이 없을까요? 아니면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걸까요?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저는 저런 양심없는 사람들과 함께라는게 참으로 창피합니다.
    두손으로 가린다고 되지도 않을 것을 어찌도 저렇게 건물벽 뒤에 숨어서 언론이라고 하고 있는지..

    그저 한숨만 나요..

    • BlogIcon Ikarus 2008.07.11 04:38 신고

      모두들 자신의 위치에서 세상을 보기 마련이니 저 사람들도 아마 세상이 저렇게 보이는 곳에 살고 있을 겁니다. 다만 그 자리가 일반 대중들에게서 안드로메다 만큼 떨어진 것 같아 이런 불통이 생기는 거겠죠

  11. HappyMind 2008.07.09 10:32 신고

    서우진 기자 보고싶어지네요 ㅋㅋㅋ

  12. 우리엘 2008.07.09 12:42 신고

    이 문제가 과연 누구를, 무엇을 탓해야 할 것인지, 저들은 진실이란 것을 알기나 하나요? 이번일들로 뼛속까지 혼란스러워져서 지나왔던 시간까지 빼곡히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내렸던 정의까지 어지러워요. 진실을 알려주어도 왜곡될 판에 저딴 기사를 쓰고있다니.
    도대체 어디부터 고쳐나가야 하는지..
    국가를 무너뜨리는게 빠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BlogIcon Ikarus 2008.07.11 04:35 신고

      국가를 무너뜨린다...답답하신 심정은 알겠지만 좀 과격하신데요 :) 그래도 역사는 진보한다니까 한번 믿어 보죠. 성에 안차게 좀 더딘것 같기는 하지만...

  13. BlogIcon 달룡.. 2008.07.10 01:39 신고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할지..도통 감이 안가는 세상입니다..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IKARUS 2008.07.11 04:34 신고

      아마도 그동안 사람들을 이끌어 오던 구시대적 가치들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면서 이를 따라 잡지 못하는 이들이 벌이는 사회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저런 행위들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라는 걸 자각하고 나서야 그들도 변화의 노력을 하겠죠.

  14. BlogIcon 고수민 2008.07.15 08:42 신고

    저도 잘 보았습니다. 사실 토요일 당직하면서 읽었는데 병원의 컴퓨터가 한글입력이 안되어 댓글 안달고 그냥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잠깐 왔다 가셨네요. ^^
    하여간 조중동 무척 처량하게 됐습니다. 이제 제자리를 찾아갈때가 된것 같습니다.

  15.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면 조중동 좋은꼴 못봐... 2008.07.17 02:21 신고

    당장 5년뒤도 불안불안 할꺼다....

  16. BlogIcon Deborah 2008.10.24 06:11 신고

    진실을 가린 언론들이 자숙해야 할 글이네요. 안타갑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아는 만큼 세상을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나와 같은, 또는 다른 생각들을 마주 칠때마다 그 말의 깊은 의미를 새록새록 깨닫게 됩니다.

블로그의 글에 달리는 추천을 보다보면, 글쓴이의 생각을 담고 있는 글에 추천이 달리는 것은 아무래도 그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겠지만 이것이 제 머리속에서는 다음 그림처럼 해석되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Dynamics of Structures(by Chopra)


위 그래프는 어떤 물체의 진동과 같은 특성을 가진 진동이(고유진동수:Natural Frequency)이 외부에서 가해졌을때 그 물체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흔들리는 그네를 박자를 잘 맞춰서 밀어주면 점점 더 높이 올라가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을 쓴 사람의 마음과 읽는 사람의 마음이 맞아 떨어지면 읽는 사람 마음속에 파장을 일으켜서 결국에 추천을 누르게 된다는 조금은 황당한 생각입니다. 그 글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더 많이 추천 되겠죠. 파장에 의한 추천의 원리라고나 할까요?

갑자기 이런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경우는 자의인지 타의인지 이제는 아득해서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이유로 공대에 입학하고 지금까지 전공 관련된 일에 매달리다보니 어느새 세상을 보는 사고의 기준까지도 위에 예로 든 것처럼, 하고 있는 일의 틀속에 맞춰져 버린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속담에서는 "犬눈에는 便만 보인다'라고 하지요.

이런 현상은 한가지 일에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가지게 되는 성격적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는 현대건설이라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 자신의 인생을 보내왔기 때문에 아마도 투자 대비 효과, 비용 대비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살아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그런 가치판단의 결과가 대통령이 추구하는 '효율적인 작은정부', '실용주의'라는 이름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해석해도 그리 많이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정부?



고효율, 높은 경제성은 분명 국가가 추구해야 할 미덕중에 하나이지만 국가는 이윤추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쫓는 기업보다 훨씬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는 효율성이나 경제 원리로 접근해야 할 부분도 존재하겠지만 효율적이지 않더라도, 경제성이 없더라도 국가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공공부문 사업은 물론 교육,농업,환경등 많은 분야의 일들은 비록 그것들이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경제 논리로 이런 부문들을 효율이 낮고 경제성이 없는 소모적인 부문들이라고 외면한다면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는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중요하니까, 이런 비효율적인 사소한(?) 문제들을 무시하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논리는 무척이나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1940년 11월 미국 워싱톤주의 타코마다리(Tacoma Narrows Bridge)가 완공 4달만에 붕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튼튼한 콘크리트 기초위에 탄소강으로 건설한, 견고한 다리를 붕괴시킨 원인은 그 지역에 늘상 불어오던 바람이었습니다. 그것도 허리캐인이나 토네이도 같은 무시무시한 바람이 아니라 시속 64km/h 정도의 비교적 낮은 풍속의 바람이었습니다.



차라리 허리캐인이 불어대는 맹렬한 속도의 바람이었다면 다리는 굳건히 버티어 냈을지도 모릅니다. 다리를 설계할 때 그런 위협적인 바람에 대한 대비는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조금씩 다리를 흔들리게 하는, 느린 속도로 불어오는 바람은 맹렬한 속도의 강한 바람을 견디어 내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리가 바람에 흔들릴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타코마 다리는 낮은 속도의 바람으로 인해 생기는 작은 흔들림을 감소시켜줄 대비(타코마 다리의 구조는 Negative damping을 발생시키는 구조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가 없어 다리는 불어오는 바람에 혼자 점점 더 많이 흔들리다가 결국에는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붕괴돼 버리고 맙니다.

(일반적으로 이 다리는 공진현상(Resonant effect)에 의해 바람이 불어오는 주기와 다리의 고유진동수가 맞아 떨어져 붕괴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때 불었던 바람은 거의 주기를 갖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불어왔기 때문에 공진현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바람에 깃발이 나부끼듯, 공기역학적인 영향으로 좌우로 뒤틀리는 힘을 받으며 흔들리던 교량 상판이 뒤틀림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었다고 보는 것이더 적절한 해석입니다.)

결국 타고마 다리는 강한 바람을 견뎌내면 약한 바람은 당연히 문제가 없으리라는 판단에서 강한 바람에 대해서는 설계됐지만 낮은 속도의 바람이 다리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 것이 원인이 되어 스스로의 흔들림을 이겨내지 못해 붕괴되었습니다.

거시적인 효율성과 경제성만을 쫓는 정책은 차칫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많은 일들을 간과해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가 그 사소한 일들이 누적되고 증폭되서 표면으로 불거져 나왔을때 효율성 위주로 만들어 놓은 전체 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기업 CEO 출신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경제 하나는 문제 없이 살릴 것이라는 낙관론의 그늘에 숨어 있을 수 있는, 효율성 우선주의가 갖는 함정이 두렵습니다.


신고
  1. BlogIcon Mei Karma 2008.03.07 16:38 신고

    효율성 어쩌고 하는데, 뭐 물론 최선의 효율은 분명 있을법(?)도 하지만 지금 정부에서 말하는 수준이 우산장수에겐 비를 매일 내려주고, 신발장수에겐 해를 매일 내려주겠다는 수준이라 허허허.

    여기선 매일 나오는 뉴스를 볼때마다 '무섭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있습니다.

    • BlogIcon Ikarus 2008.03.07 17:43 신고

      동시에 우산도 팔고 신발도 팔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효율성에 기초한 정책들이 힘을 얻게 되겠죠. 그 뒷감당을 어찌하려는지...정말 호언장담대로 되기만을 바라고 있기에는 위태위태한 기분입니다.

  2. BlogIcon 미리내 2008.03.07 16:58 신고

    그야말로 매일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보이건만 그들은 희희낙낙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충분히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지적하신 듯합니다.

    • BlogIcon Ikarus 2008.03.07 17:46 신고

      시스템 모델링도 무시하는 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결과의 적용에 많은 제한을 갖게 되는데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부의 정책도 소수만을 위한 성공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3. BlogIcon 지나가다 2008.03.07 17:55 신고

    미국 다리 무너진거하고 이명박 대통령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당췌... 그 다리 현대 건설이 시공하기라도 했나?

  4. BlogIcon Mr.Dust 2008.03.07 19:09 신고

    중요한 점이 빠졌습니다.
    이명박이 성공한 경제인이 아니었다라는 점입니다.
    하는 것마다 말아먹었지요. 겉포장은 그럴 듯하게 했는지는 몰라도..

    따라서 그가 주장하는 실용주의, 효율주의가 성공한다면.. 그게 더 무서울지도 모릅니다. -_-;

    • BlogIcon Ikarus 2008.03.10 05:49 신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표방하는 실용주의 효율주의가 얼마나 건전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미 대통령 선거전에 예견되었던 일이기 때문에 일단 투표로 뽑아 줬으니 이제는 온 국민이 눈 크게 뜨고 지켜보며 견제하며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5. BlogIcon 푸른하늘 2008.03.07 22:04 신고

    잘 읽었습니다. 효율성은 중요하긴 합니다. 중앙정부는 좀 덜하지만, 하급기관으로 갈 수록 비효율성이 엄청나죠.
    그래도 국가는 기업보다 훨씬 더 넓게 봐야 한다는 말씀 공감됩니다~

    • BlogIcon Ikarus 2008.03.10 05:52 신고

      효율을 위주로 하는 정책에서 차칫 간과되기 쉬운 많은 부분들도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항상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BlogIcon rainyvale 2008.03.08 07:45 신고

    오... 말로만 듣던 그 다리가 무너지는 걸 직접 동영상으로 보니 후덜덜 하네요.

    • BlogIcon Ikarus 2008.03.10 05:53 신고

      워낙 유명한 다리라 진동이나 다이나믹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사건입니다. 다만 학부 시절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진현상이 파괴의 주된 이유로 알려져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7. BlogIcon 2008.03.09 02:06 신고

    불도저는 원래 벽을 쌓거나,집짓는데 쓰는게 아니죠,
    불도저는 밀고,부수는데 쓰이는 거죠,일본산 불도저라도 기능은 다르지 않을겁니다ㅎㅎ

    • BlogIcon Ikarus 2008.03.10 05:54 신고

      일본산 불도저...무슨 뜻인가 잠시 생각했답니다. 하하...옐님 정말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처음 인터넷 신문에 1월 29일 올라온 "테이프로 붙인 만원짜리 조심!"이라는 기사에 실린 위조 지폐 사진만 보고, 하마터면 위조지폐범을 두둔하는 글을 쓸 뻔 했습니다. 기사에 실린 사진만 보면 한국은행에 가서 액면가만큼 교환을 받을 수 있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기사에 실린 사진은 위조지폐라기 보다는 훼손된 지폐에 더 가까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난독증이라면 대략 난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데일리에 소개된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출처: 한국은행 1월 28일 보도참고자료)


위의 사진이 신문에 보도된 위조지폐의 예였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위조지폐는 칼라복사기나 잉크젯프린터로 인쇄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위조지폐는 진짜 만원짜리에 가짜 지폐 조각을 붙여 만들었기 때문에 결국 위조지폐범은 자신의 지갑 속의 만원짜리로 만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든, 하나마나 한 짓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어이 없기도 하고 재미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지폐가 반 이상이 진짜 지폐여서 실제로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기존 보통 위조지폐와는 차별되는 흥미로운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처음 보고는 위조지폐라기 보다는 그냥 '사회에 적대감(?)을 갖은 누군가가 낙서를 하듯 돈을 훼손 시키는 장난을 친 것을 공연히 위조지폐라 침소봉대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한 줄 문장은 이것에 장난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지만 기사만 보고는 뭐가 뭔지 더 이상의 이해가힘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데일리에는 설명되지 않았던 또 다른 유형의 위조지폐 (출처: 한국은행 1월 28일 보도 참고 자료)


기사에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직접 기사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찾기로 하고 한국은행 사이트의 보도자료란에서 1월 28일 제공된 "최근 발견된 새 만원권 위변조 지폐의 특징 및 유의사상"이라는 보도참고자료를 찾아 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신문 지면에는 1월 30일 이후에만 보도할 수 있다는 엠바고가 단서로 달려 있었지만 인터넷에는 1월 29일 자정부터 취급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이데일리에 30일이 되기 전에 소개된 모양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읽어보니 이데일리의 기자가 기사를 쓰면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위조지폐의 유형이 실제로는 두가지였지만 하나를 빼고 하나만 기사에 소개해서 제가 혼동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위조지폐범은 다음 그림처럼 멀쩡한 만원권 한장을 찢어 한장이 아닌 두장의 위조지폐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원을 두배인 2만원으로 뻥튀기 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원 신권 위조지폐 제작 방법


한국은행에서는 훼손지폐(소손권)의 남은 면적에 따라 가치를 판단해서 교환해 준다고 알고 있어서 실제 이 위조 지폐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보기 위해 AutoCad에 위조지폐에 쓰인 진짜 지폐 부분의 조각 사진들을 띄워서 정확한 면적을 재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큰 조각이 3/4(75%)를 넘을 것 같이 보였지만 실제 측정 결과는 그림에 보는 것처럼 작은 부분은 전체면적의 30%, 큰 부분은 70%에 해당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chonan.cn119.go.kr/hwajae.htm

* 동전은 원래 모양이 심하게 훼손 됐더라도 액면가를 확인할 수만 있으면 교환해 줌.

한국은행에서 훼손된 지폐를 교환해 주는 규정은 위의 그림에 보는 것처럼 원래 면적의 75%(3/4)이상이면 전액 교환, 40%(2/5)-75%(3/4)이면 반액, 40%(2/5)이하는 무효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위폐의 경우 작은 부분은 교환해주지 않고 큰 부분만 액면가의 반, 즉 5000원을 교환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위조지폐범은 만원으로 2만원을 만들어 유통시킨 것이지만 실제로는 만원짜리로 5000원의 가치를 가진 위조지폐를 만든 셈이 됩니다.만약 누군가 2만원을 모두 받았다면 그 차이인 만오천원의 손해를 봤겠지요. 앞으로 투명테이프로 붙인 찢어진 돈을 받으면 찢어진 조각들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조된 쪽의 조각은 대부분 AK 1441861 J라는 일련 번호를 갖는다니까 조금만 살펴 보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일반인들이 위조지폐를 발견하는 건수는 2007년의 경우 3% 밖에 되지 못하고 57%를 한국은행이 발견해 내고 나머지 40%는 시중은행에서 발견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작년(2007년) 위조지폐범 검거를 도운 시민 14명이 포상을 받았다고 하니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얼른 경찰에 신고하면 위폐로 인해 손해를 보상받을 길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작년 북한이 실제 $100짜리와 거의 구별이 가지 않는 슈퍼노트(Super Note)를 유통시킨다고 해서 떠들썩했던 미국 달러와는 달리 위조지폐의 유통 규모가 크지 않은 우리나라 돈이지만 그래도 해마다 상당히 많은 위폐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출처: 한국은행(http://www.bok.or.kr/contents_admin/info_admin/main/home/bokdb/release/press/info/bodo45.pdf)


위조지폐 발견 건수 통계표 보기


당연히 현재 최고액권인 만원권의 위조지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5천원권, 천원권 순으로 위폐가 발견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액권을 만드는 것이 노력 대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연도별로는 2005년에 전년(2004년)에 비해 거의 3배나 많은 위폐가 발견되었던 것이 2006년에는 또 다시 2배 가까이 증가했다가 2007년에는 2006년에 비해 약 30%가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신권화폐가 위조를 어렵게 하는 위조 방지 기술이 많이 쓰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발견된, 진짜 화폐를 붙여 만든 위폐는 위조 방지 기술을 무력화 시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이 위폐를 만든 위조범에게 개인적으로 부탁 한다면 70%짜리 진짜 지폐조각은 반액(5000원)밖에 교환을 못 받으니까 5% 더 큰 조각으로 잘라 75%짜리 진짜 지폐 조각을 붙여서 전액 교환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주소를 알려주시 Autocad로 정확히 그린 75% 크기의 종이본을 경찰의 허락을 받고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위폐를 만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운 나쁘게 위폐를 받은 사람의 피햬는 될 수 있는 한 줄이기 위해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국은행의 위조지폐관련 자료를 보다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은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만원권의 위조지폐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지만 지폐 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률은 결과가 약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출처: 한국은행(http://www.bok.or.kr/contents_admin/info_admin/main/home/bokdb/release/press/info/bodo45.pdf)

지폐 백만장중 위조지폐 통계


전체 발견된 위폐중에는 만원권이 제일 많았지만 이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액면권 백만장당 위폐 발견 건수로 다시 나누어 보면 의외로 5000원권이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것도 그냥 많은게 아니라 만원권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같은 100장짜리 돈 다발을 세더라도 5천원권 다발에서 위폐를 발견할 확률이 만원권 다발보다 8배나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중 5000원권의 수량이 가장 적기 때문에 위폐의 총수는 적으면서도 백만장당 비율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위조 지페와 더불어 또 하나 화폐유통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인위적으로 돈을 훼손하는 행위 입니다.


2006년의 경우 훼손으로(정상 사용으로 인한 훼손포함) 더 이상 쓸 수 없어 폐기처리된 지폐는 10억 3천만장에 달하고 이를 제조비용으로 환산하면, 670억원이라는 액수의 돈이 돈을 인쇄하기 위해 쓰였다고 합니다.(동전의 경우에는 400억 가까운 돈이 들었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고 조심하면, 힘들게 번 피 같은 돈으로 낸 세금이 새로 돈을 찍어 내는 어이없는 일에 쓰이는 것을 줄일 수 있는데도 위의 그림처럼 돈에 생각없이 낙서를 하거나 고의로 훼손시키는 사람들은 감히 "공공의 적"이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한국은행(http://www.bok.or.kr/contents_admin/info_admin/main/home/bokdb/release/press/info/pdf27.pdf)


훼손지폐 교환실적 통계 보기


낙서나 스팸프를 찍어 훼손하는 경우를 포함해서 화재나 보관 잘못 등 여러가지 이유로 훼손(소손권)되서 교환된 지폐는 작년 한해 7500여건에 액면가로 10억원이 넘었고 해마다 교환건수와 교환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환된 지폐 중 금액으로 약 50%에 해당하는 지폐가 불에 타 손상되었고 보관중 습기로 인한 부패가 약 3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가끔 발생하는, 돈이 든 옷을 부주의로 세탁해서 발생하는 손상으로 인한 교환은  3%도 채 되지 않는 낮은 비율인 것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누구나 몇번씩은 겪어본 경험인데도 말입니다. 아마 그 액수가 얼마 되지 않고 왠만한 세탁으로는 훼손되지 않을 만큼 요즘 돈은 튼튼하게 만들어 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하긴 지폐를 만드는 재료가 겉보이기와는 달리 종이가 아니고 솜과 같은 섬유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세탁으로 인한 손상이 적은 것은 당연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폐로 담배불을 붙이는 괘씸한!! 윤발이형


가장 많은 교환의 원인인 지폐가 불에 탄 경우는 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재부분까지 돈의 면적으로 인정해서 교환해 주는 것이 한국은행의 방침이기 때문에 만일 돈이 불에 탔을 경우 재를 털거나 버리지 말고 조심스레 용기에 담아 은행으로 가지고 가야하겠습니다.
불 탄 돈에 관한 교환 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돈이 완전히 타버린 경우에는 재가 흩어지지 않고 화폐의 형태가 유지되서 형체를 알아볼 수 있으면 재의 면적을 기준으로 교환액수가 결정되고, 일부가 탄 경우에도 재가 흩어지지 않고 돈의 원형 그대로 있어야 재 부분까지 남아있는 면적으로 인정되며 만약 재가 흩어져 버린 상태라면 타지 않고 남아있는 면적만을 기준으로 교환액을 산정합니다. 따라서 돈이 불에 탄 경우에는 무엇보다 재가 흩어지지 않고 돈의 원형을 유지하도록 보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나저나 타고 남은 재라도 100% 보존돼 있으면 액면가 그대로 교환해 준다면 영웅본색의 주윤발처럼 공연히 만원짜리 지폐로 담배불을 붙이는 몰상식한 "공공의 적"이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는 벌금을 물려도 시원치 않을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내용이 불충분한 신문 기사를 보고 공연히 자극받아 쓴, 지루하게 긴 글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세상의 온갖 모진 풍파와 역경을 이겨내며 힘들게 번 돈은 항상 소중하고 알차게 써야 겠습니다. 옛말에도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 있듯이 돈을 깨끗하게 아껴 쓰는 것이 돈을 잘 쓰는 길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아마 이때 쓰는 속담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마지막으로 한국은행이 뽑은 2007년 황당한 지폐 훼손 교환사례 베스트 6를 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순위는 제가 임의로 정했습니다.)

6위, 인천광역시의 현금서비스 회사가 운영하는 현금지급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불에 탄 7천 5백여만원을 교환

5위, 제주시 일도동에 사는 김모씨는 냉장고 밑에 보관한 1백70여만원이 장마로 인한 하수구의 범람으로 침수되어 이를 교환

4위,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노모씨는 부모님이 충남 광천읍에서 운영하는 방앗간에 불이나 고추를 매입하기 위해 모아둔 7백여만원이 불에 타 이를 교환

3위, 강릉에 사는 김모할머니는 세탁기 안에 두었다가 깜박 잊고 세탁기를 돌리는 바람에 훼손된 1백여만원을 교환
(할머니께서 비자금을 할아버지 몰래 돈 세탁하시려고 하셨군요.)

2위, 부산시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벽장에 보관하던 1억 6천여만원이 습기로 인해 부패한 것을 발견하고 교환
(벽장속에 1억원이 넘는 거액을 보관해 두시다니 도둑들까 무서워 밤에 잠이 오셨을까요?)

1위, 전남 담양군에 사는 서모씨는 도난방지를 위해 땅속에 묻어둔 2천 4백여만원이 비로 인해 부패한 것을 발견하고 교환
(대단하십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돈을 땅에 파묻어 두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혹시 돈나무 싹을 키워 내려고 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이 분의 유산은 보물지도??)



참고자료
1. 한국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보도자료 게시판
2. 위의 통계를 위해 사용한 데이타를, 정리한 표와 그래프들이 들어 있는 엑셀 파일입니다. 필요하신분이 계실까봐 올려 둡니다.(매크로 바이러스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fake_Money.xls

위조지폐현황과 훼손된 지폐에 대한 통계 자료와 그래프



신고
  1. BlogIcon 여름날 2008.01.30 17:10 신고

    음 십만원을 만원식 조금씩 잘라서 10개의 조각을 붙여서 1만원을 만들면 어떨게 될까요?

    • BlogIcon Ikarus 2008.02.02 01:52 신고

      운 나쁘면 위조지폐범이 되거나 아니면 지폐 훼손이 되겠죠 :)

  2. BlogIcon goldenbug 2008.01.31 03:59 신고

    길고 지루한 글 잘 읽었습니다. ^^

  3. BlogIcon 라라윈 2008.01.31 04:01 신고

    지금까지의 많은 분들이 위조지폐를 더 날로드시려던 것에 비하면 많은 투자를 한 셈이네요..
    언론의 보도로는 유관으로 쉽게 식별된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만원지폐들 사이에 끼어있거나 한쪽만 잡아서 돈을 세거나 할때는 구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돈이 뭐길래.. 버는 방법뿐 아니라 개인이 제조하는 방법까지 많이 연구하게 되는 것인지..
    참 안타깝습니다...

    • BlogIcon Ikarus 2008.02.02 01:55 신고

      정말 돈 다발 사이에 끼어 있으면 골라내기 힘들겠군요. 그래도 만원 벌기위해 만원 투자한 걸 생각하면 다른 위폐범들보단 양심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위폐를 만든다는 건 나아쁜~일이지만요.

  4. 윤진 2008.01.31 19:49 신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

  5. 적향 2008.02.01 00:50 신고

    뭐랄까 ~ 새롭다고나 할까요?? 저럴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네요~~
    마지막 부분에 낙서는 진짜 보기가 싫네요..

    • BlogIcon Ikarus 2008.02.02 01:57 신고

      위폐범들도 이젠 창의적인 사고로 위폐를 제조를 시도하나 봅니다. 유아때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학습지로 공부하며 성장해서 그런가봅니다.

  6.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2.01 15:17 신고

    엄마야.ㅋ 이카루스님.. 이게 이카루스님 글이었네요.
    다른 데서 보고 추천만 하고 갔었는데.. 이카루스님 글인지도 몰랐습니다.
    암튼.. 참.. 나쁜 짓 하는 사람들 머리는 정말 좋아요.ㅋㅋ

    • BlogIcon Ikarus 2008.02.02 01:58 신고

      추천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얼마전에 올리신 강아지 이야기들 읽다가 숨 넘어 가는 줄 알았답니다.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계속 연재해 주실 수는 없나요???

  7. seri 2008.02.03 02:00 신고

    정말 머리좋은것같애요 ㅋㅋㅋ
    돈에 낙서는 정말 최악

    • BlogIcon Ikarus 2008.02.05 16:44 신고

      곧 자기 손을 떠날 돈에 낙서를 하는 것은 정말 나쁘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차원에도 돈에 낙서하면 안 되겠네요.

  8. BlogIcon 김미김미 2008.02.05 09:04 신고

    흠참.. 신기하네요.
    저렇게 할수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BlogIcon Ikarus 2008.02.05 16:45 신고

      다른 위조범에 비하면 그래도 좀 죄질이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5000원 가치는 있으니까요.


그동안 여러 차례의 각종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번도 찍은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구의원조차도 제가 투표한 후보는 당선이 안 되더군요.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다음 선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낙선 되었으면 좋을 후보에게 표를 줘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나름대로의 낙선운동인 셈이죠.그렇다고 남들과 다른 독특한 정치성향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이 끝나고 어떤 분들은 자기 주변에는 찍었다는 사람이 몇명 되지도 않는데 5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당선되었다며 도대체 그 지지자들이 어디에 있느냐며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지역에 살고 계시거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과 친하게 지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객관적으로 설명해 보려고 그동안의 대선 결과를 가지고 모든 정치,사회적인 전제는 모두 무시하고 수학도 아닌 간단한 산수를 해 보았습니다. (객관적으로 설명하겠다면서 정치,사회적 전제를 무시하는 건...복잡다난한 그것들을 고려할 능력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처럼 1차투표의 최다 득표자 두 명이 제2차 투표의 결선후보로 나서서 절대 다수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당선되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기술적으로는 딱 들어 맞지만 난해하고 복잡한(?) 그런 선거 방식이 아니라, 대선에서 무조건 1%라도 더 많은 득표를 하면 득표율이 30%이든 40%이든 상관없이 당선되는 아주 간단 명료한 선거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다 보니 1987년 치뤄진 13대 대선에선 노태우 후보가 37%가 안 되는 득표를 하고도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을 따른다고는 하지만 투표자의 63%가 외면한 사람이 당선이 되는 경우는 역으로 다수결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하지만 개헌시 국민투표로 그리하자고 동의하고 결정한 사항이므로 다시 개헌이 될때까지는 따라야 합니다.

  역대 직선제 대선 투표율 당선자
득표율
전체 유권자중
당선자 지지율
2007 년 17대 62.9% 48.7% 30.6%
2002년 16대 70.8% 48.9% 34.6%
1997년 15대 80.7% 40.3% 32.5%
1992년 14대 81.9% 42.0% 34.4%
1987년 13대 89.2% 36.6% 32.6%
평균 77.1% 43.3% 33.0%

'유효투표수중 득표율'이 아닌 '전체 유권자중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욱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번 대선처럼 거의 50%에 육박하는 득표로 당선된 경우도 전체 유권자 중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로 보면 역대 최저 지지율인 30%가 조금 넘는 수치가 나옵니다. 이것은 유권자중 70%는 당선된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거자체를 포기한 37%의 유권자도 포함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www.iMBC.com



이것이 자신의 주변에선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는 주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정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의 70%에 속하는 일은 표를 찍어준 30%에 속하는 일보다 쉬운 일일 테니까요. 

언뜻 생각해도 70%의 유권자가 찍어 주지 않은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하지만 5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생각하면 당선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아리송한 결과가 생겼을 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유권자 이면서도 투표일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37%의 유권자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사를 투표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찬성도 반대도 한 것이 아니지만 당선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는 70%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투표율이 낮아 질수록 더욱 심해 질 것입니다. 만약 사상 유래없는 50%라는 높은 득표를 해서 당선되더라도 투표율이 50%에 그친다면 실제 유권자중 25%만이 그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유권자의 75%는 당선된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셈이 됩니다. 뭐 통계적으로는 대표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틀린 말은 아닐테지만 막상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당선되더라도 제대로 국민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당선 후에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소신있는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앞에서 이야기 했던 투표하지 않고 침묵하는 투표권 포기자들입니다.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지 않는 유권자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투표권만을 포기하고 의무를 방임하는 것에 그칠지 몰라도 그것이 쌓여 낮은 투표율로 이어지면 위의 예처럼 주변에 지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은 대도 당선되고 다수의 지지에 근거한 국가  운영이라는 민주주의 근본 원리 자체를  뒤흔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는 것도 권리"라는 말은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의 괘변에 불과한 것입니다.
신고
  1. BlogIcon Lane 2007.12.21 20:48 신고

    수치적인 확실한 근거가 있었군요.
    그나저나 앞으로 5년이 캄캄합니다...

    • BlogIcon Ikarus 2007.12.22 02:16 신고

      사실 숫자는 숫자일 뿐이고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도 최고 득표자가 당선되도록 직선제 개헌 당시 국민투표를 거쳐 국민이 동의하고 결정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견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도덕성 문제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당선자지만 이제 앞으로 5년동안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비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2. BlogIcon sleeepy 2007.12.21 22:07 신고

    50%투표율에 50% 득표율이라면 25%의 유권자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생각하셨네요.
    나머지 75%가 당선된 후보에 투표하지 않은게 맞죠.

    이런 생각은 어떻습니까?
    25%의 유권자가 반대표를 던졌네요.
    나머지 75%는 찬성하거나 혹은 그 후보가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했거나~

    대통령 선거 수차례하셨는데 앞부분의 말씀에 따르면 한번도 안되었다고 하셨네요.
    70%에 속하는 일이 당연히 확률적으로 높은데요 그게 여러번 반복되셨다고하니
    0.7 x 0.7 x 0.7 x ....x 0.7 = ... 네번 투표하셨으면 0.24, 5번이면 0.17
    게다가 구의원, 시의원 선거까지 합치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답을 미리 생각해놓고 글을 짜맞추신듯하군요.
    혹은 숫자의 함정에 빠지셨거나요.
    확인은 안해봤지만 세계 어느나라 대통령도 님의 논리대로 하면 자격미달일거 같네요. 지난번 미국 대선도 부시가 51%득표 케리가 49% 득표....투표율 60몇 퍼센트였던걸로 기억됩니다만....

    혹시 해서 댓글 달고 첨언드리면
    저 역시 투표한 후보가 당선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번도 역시 그렇더군요.

    • BlogIcon Ikarus 2007.12.24 00:59 신고

      먼저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약간 오해 하신 것 같아서 먼저 해명해 보겠습니다. 사실 글 처음에도 언급한 것처럼 정치적,사회적 전제를 다 무시하고 단순히 투표율과 득표율이라는 두 숫자만 가지고 산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선거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는 절대적으로 논리가 박약한 계산입니다. 그래서 이 숫자에 맞추어 선거 결과를 해석하려 하지 않고 왜 투표자 자신의 주변에 당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많지 않았는데도 당선되는가 하는 문제에 국한 지어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 때문에 생기며 낮은 투표율은 결국 민주주의 기본 원리 자체를 위험하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제 의도가 포스팅에 제대로 설명되지 못해서 오해 하시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50%의 투표에 50%의 득표는 25%의 찬성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25%의 반대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나머지 75%는 찬성하거나 그 후보가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한 유권자라고 보기보단 25%의 유권자만 찬성하고 50%는 누가 되던 관심이 없는 투표권자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75%가 반대한 것이 아니라 당선자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선거에서 연거푸 제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것은 저의 특이한 경우이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며 단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주변에는 지지자가 없는 대도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하시는 분들께 간단한 설명을 드리려고 70%를 거론한 것입니다.
      미국의 예를 드신 것은 우리나라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선거제도는 국민이 투표하는 직접선거이기는 하지만 대통령이 될 사람을 직접 뽑는다기 보다는 선거인단을 결정하는 투표인 간접선거의 형태를 함께 가지고 있어서 국민 투표에 의한 득표수가 곧 대통령 당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2000년 선거에도 엘고어가 부시보다 54만표 이상을 더 얻고도 선거인단 과반수를 얻지 못해 낙선한 적이 있습니다. 이 역시 선거방식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BBK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칭 타칭 대한민국 대표 보수 논객이신 조갑제옹께서도 보다 못해 답답하셨는지 검찰에 대해 점잖게 한 말씀하셨습니다.

책상을 "딱"치니까 "억"하고 죽었다는 예전의 발표를 떠오르게 하는 검찰의 이번 발표에 조옹께서는 "검찰 발표에서 누락된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보충되어야 할 세가지 쟁점에 대해 충고하신 것입니다.

첫째 명함을 공개한 이장춘 대사를 조사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검찰을 의심할 수 있다.

둘째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가 아닌데 검찰이 밝히지 않아서 국민들이 검찰을 의심할 수 있다.

셋째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BK가 이명박 후보 자신이 대표 의사라고 한 것은 검찰말고 이명박 후보가 개인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아래 원문을 읽어보며 알겠지만 검찰조사가 잘못되었다거나 부족하다는 지적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너즈시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마 검찰 발표문에 그냥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기엔 조금 부족하신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20883&C_CC=AZ


아주 그럴듯한 충고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충고의 목적은 BBK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체에게 국민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한 행동 강령을 친절히 일러주시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바로 전날인 12월 4일날 "검찰이 아니면 李明博 후보가 밝혀야"라는 글에서 '검찰과 이명박 후보가 도곡동땅에 대한 실소유주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것이라면 부정선거를 획책한 셈이 된다"라고 준엄하게 경고하시던 조옹께서 하루만에 검찰과 이명박 후보가 국민의 의심을 살 우려가 있다라고 보수의 거두답게 넓은 아량으로 친절히 지적해 주시는 자애로운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20866&C_CC=AZ



어제는 부정선거를 확책하는 거라고 호통치시다가 오늘은 국민들한테 욕먹지 않을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시는 조옹의 모습은 언뜻 보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회창 후보의 혜성과 같은 등장을 단순히 정권욕심에 눈이 먼 구부러진 대쪽의 재도전이 아닌, BBK라는 태풍을 앞에 둔 이명박후보의 보험용으로, 보수세력이 내민 카드라고 본다면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시각은 다음과 같은 조옹의 말씀으로 더욱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憲法파괴가 전공분야인 친북좌파 세력을 몰아내는 데 李明博이란 왼팔을 쓰려고 했다. 이 왼팔은 잔재주는 많고 아주 유능한데 주먹 힘이 약했다. 대한민국은 이 왼팔만으로써는 좀 어렵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 확실히 반역세력을 청소하려면 오른 팔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른 팔은 오랫동안 쓰지 않아 무엇을 만들고 손질하는 데는 미숙하나 주먹 힘은 대단하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두 팔을 벌린 것이다. 한 손엔 李明博, 다른 손엔 李會昌을 들고 좌파를 사냥할 태세이다.

From: http://www.chogabje.com/shop/shop_viw.asp?sBidx=24

이제 대한민국의 극우 보수세력들은 "불심으로 대동단결"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한 것입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라는 등소평이 2007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부활한 느낌입니다.

신고
  1. 젠장 2007.12.05 17:23 신고

    꼴통 조갑제도 아는걸 떡검은 모르네..

  2. BlogIcon foog 2007.12.05 17:29 신고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조갑제는 이명박을 '우파로 위장한 좌파'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한나라당의 법통은 이회창 또는 박근혜가 이어받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그가 상정하고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명박이 당선한 후 BBK문제로 탄핵 내지는 기소되는 시나리오입니다. 그야말로 대안없는 보수가 되는거죠. 조갑제는 그것을 막고 싶어서 그러는 것으로 보입니다.

    • BlogIcon Ikarus 2007.12.05 17:59 신고

      이번 대선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정권이 아니라 체제가 걸린 총력전 개념의 선거이다. 체제교체란 겉으로는 사회 권력의 교체이고 본질적으론 이념, 즉 가치관의 교체를 뜻한다. 한반도의 가장 큰 가치관은 김정일 정권과 공산주의를 惡으로 보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善으로 보는 것이다"라고 보는 조옹이시라면 충분히 염두에 두고 있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옹께서는 이명박후보를 유능한 경제능력을 상징하는 중도보수로, 이회창 후보를 안보를 중시하는 진정한 보수로 본다고 스스로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둘의 발전적 경쟁을 통한 좌파종식과 보수강화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조옹으로 대표되는 보수세력에게 두 사람은 수단이고 목표는 따로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어쩌면 이 목표가 이명박 후보로 인해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3. 언제부터 수구보수랑 진보세력이 한통속이됬냐? 2007.12.06 03:03 신고

    갑제랑 노빨들이랑 서로 손을 잡다니 ㅎㅎ
    차떼기 이회창이 부패한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하질 않나?
    검찰 수사 결과 이미 두번이나 무협의로 판결난걸 탁핵 운운하질 않나?
    참 이넘의 간신배들 싹 쓸어버리려면 이명박 밗에는 없다.
    입만 산것들

  4. 좌빨들이먼저 2007.12.06 03:07 신고

    ㅎㅎ 차떼기 이회창과 무능 세력이 평소엔 서로 으르릉 걸이더니 이명박 죽이기를 해야 지들에게 기회가 온다는걸 알고 힘까지 합치는군.
    어이 조갑제 노친네
    당신같이 정신나간 인간이 주장하는걸 언제부터 친북좌빨들이 옹호했나?
    친북좌파나 당신같은 수구보수 꼴통들이나 다 이나라에 암덩어리야.

  5. BlogIcon 재준씨 2007.12.06 08:46 신고

    나이가 들면 편협해진다는 말이 틀린 것만은 아니군요. 물론 일부겠지만..에혀~

    • BlogIcon Ikarus 2007.12.11 15:16 신고

      조옹은 원래부터 극단주의자였던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자기 확신이 더욱 강해 지나 봅니다.

  6. BlogIcon 무진장 2007.12.11 19:25 신고

    아마도, 이명박씨가, 위험한 일이 발생 할까봐 걱정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정권교체가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기에, 국론 분열이 있을 수도 있기에....
    돌다리도 짚어보고 가라는 말이 있듯이, 에초부터, 이명박씨가, 정말 엄청난 실수를 저질 렀다면,
    이회창씨 쪽으로? 빨리 인도 하고자 하는 뜻 일지도 모릅니다.
    정동영씨와 이회창씨가 표 나누어 가질때?
    보수의 손을 타야....?
    정권교체의 실현이기 때문 일지도 모르지요.
    블로그:http://blog.daum.net/zlwlf

자칭 "1등 인터넷 뉴스 조선닷컴"을 보다 보면 가끔 고단위의 유머를 선사하는, 숨은 보석 같은 기사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재미에 조선일보를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면서도 헤어나지 못하고 "1등 인터넷 뉴스"에 시나브로 중독되는 것 같다.
 



원추!! "쭈꾸미 같은 것들..."


P.S: 이건 여담입니다만 가끔 블로거들이 메타사이트에 자추나 중복 발행을 하듯 기자들도 같은 글을 중복해서 등록하는가 봅니다.
신고
  1. BlogIcon Draco 2007.10.10 06:15 신고

    저..글과는 관련이 없지만....
    여기 돌아다니는 벌레 정말 시선끄는데 최강이군요;;;

    • BlogIcon Ikarus 2007.10.10 06:50 신고

      댓글에 목말라하는 저의 잔꾀였습니다...

  2. BlogIcon isss 2007.10.10 08:45 신고

    저도 벌레 재밌네요.^^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 BlogIcon Ikarus 2007.10.10 12:22 신고

      별건 아니고 댓글난에 눈길을 끌려고 배경으로 넣은 투명 gif입니다.원래는 클릭하면 사라지게 하고 싶었는데 워낙 실력이 부실한지라...

  3. BlogIcon HFK 2007.10.10 09:29 신고

    에프킬라 뿌려도 안죽어요 엉엉

    • BlogIcon Ikarus 2007.10.10 12:24 신고

      주거환경에 대한 심각한 걱정을 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4.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10.10 09:39 신고

    정말 쭈꾸미비가 생기는건가요?
    낚시 아니에요 =_=;;?

    • BlogIcon Ikarus 2007.10.10 12:24 신고

      글쎄 말입니다. 혹시 기독교 단체에서 우상숭배라해서 들고 일어설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5. BlogIcon Draco 2007.10.10 14:55 신고

    이거 정말 세스코 부르고 싶어지는데요...;;

    • BlogIcon Ikarus 2007.10.12 02:27 신고

      이러다 혐오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6. BlogIcon DTwins 2007.10.27 10:16 신고

    벌레 잡는다는 생각에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습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 BlogIcon Ikarus 2007.12.04 03:40 신고

      해충구제를 위해 댓글을 생활화 해야 할 거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이야기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변방의 땅밑 블로그를 표방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끌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는 문제에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사명감으로 한 마디 잡설을 더하려 합니다.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여론 조사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박빙의 차이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권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지 명확치 않습니다. 마치 물밑에 숨어 눈만 내놓고 때를 노리는 악어들 같다고나 할까요?

사실 그 동안의 한나라당 경선 과정을 보면 여당의 낮은 인기에 힘입은 높은 지지도로 인해 경선에서 승리하는 '대선후보=차기 대통령'이라는 공식을 너무 신봉한 듯 합니다. 일찌기 손자는 지피지기백전불패(知彼知己白戰不敗)라 했는데 상대에게 자신의 약점을 알릴 지피(知彼)의 기회를 너무 많이 준 건 아닌지...비대칭이 되어버린 게임의 룰이 심히 우려스러울 뿐입니다.

이명박 후배의 공약중에 아는 것이라고는 경부 운하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사실 말도 많고 반대도 많은 이 계획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힘들지만 다른 공약은 아는 바가 없으니 호불호(好不好)를 따질 개제는 아니지만 별로 솔깃한 공약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밝히는 후보가 출마한다면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까요?

정치혁명
    * 국회의원 전원 강제 퇴출
    *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도 실시
    *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 사회지도층 3000여명 국가누란 책임 강제 퇴출
    * 자자체 단체장 선거 폐지
    * 망국적인 자유당뇨병 치료 위해 국민의 자유를 50% 축소하는 한국식 민주주의 부활
    *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세계적 경제대국 건설 착수.

 경제혁명
    * 돈의 가치는 그대로 두고 돈과 수표 채권 모양만 바꾸는 화폐변경으로 부정한 지하자금 900조원 회수하여 서민지원 및 경제발전에 사용.
    * IT산업에 매년 50조를 투입 세계 제1의 IT경제대국 건설
    * 한국원화를 아시아 공용화폐로 추진하여 아시아연방통일과 경제적 주도권 확보

교육혁명
    * 중학교 3학년때 국가에서 종합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개인의 전공을 결정, 대입시 이공계기피등 학과별 지원 불균형을 해소
    * 고등학교때 부터 조기 전공교육을 위해 중3학년때 정해진 전공 과목 한과목만 시험을 보게하여 80조의 망국적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
    * 교육기회 평등의 원칙에 의해 고등학교, 대학교 등록금 국가부담 실시
    * 고등학교 교과목 17개에서 6개로 축소 공고육실현(대통령 공약에 오타까지??)

국방혁명
    * 징병제도를 모병제도로 하여 장기 실업자흡수
    * 현재의 군인 복무기간을 6개월로 하여 학업과 취업 기술습득의 국제경쟁력 강화
    * 북한에 유엔군 주둔을 추진하여 아시아 연방통일과 동시에 남북통일 병행 추진
(구글은 누가 이런 공약을 내세웠는지 알고 있다!!)

이런 공약을 내세우는 사람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름은 밝히지는 않겠지만, 포장마차에서 약주 거하게 드신 동네 아저씨들께서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하시던, 직설적이고 과격한(?) 주장들과 많이 닮아 있어 대통령 출마 공약이라는 거창할 것 같은 공약(空約?)인데도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더구나 이분은 지난번 대선에도 출마해 TV토론에까지 나왔던 분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분 공약의 압권은 "국회의원 전원 강제 퇴출"과 "국회의원 자격 고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공약만으로도 이 사람이 대선후보로 출마하면 다른 것 안 보고 그냥 찍어 주고 싶어집니다. (참고로 92년 이후 제가 투표권을 행사한 사람은 국회의원은 고사하고 구의원도 당선 된 적이 없습니다.) 소주 한잔과 함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공감했던 주장입니까?  정치인들은 쉽게 이야기 합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다시 대권에 도전한다", "국민의 뜻에 따라 탈당한다",국민의 뜻에 따라 (날치기로) 법안을 통과 시켰다",""국민의 뜻에 따라 차때기로 돈을 받았다?"


확대

도대체 정치인들에게 그런 뜻을 전해 주는 국민은 어디에 사는 국민인지 한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기만적인 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찾기 위해 아무때나 국민을 들먹이는 기성 정치인에 지친 사람들을 겨냥한, 민주주의 기본 원칙까지도 무시한, 저런 과격한 공약들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주는 사회가 우리가 기다려온 21세기의 사회는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저 국회의원에 관련된 공약은 정말 버리기 아까운 공약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 후보나 다른 대선 후보들이 일정 부분 참고 하면 몰표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대의민주주의 뭐 이런 거창한 이념에 대해서는 눈 딱 감고, 시험봐서 대통령,국회의원 뽑고 싶습니다. 하긴 그러면 노량진 학원가에 선거고시 열풍이 불어 닥치고 정치1번지라는 종로로 위장전입하려는 정치 지망생도 생기겠죠. 저런 공약이 속 시원하고 사형집행 대신 산에 들어가 도 닦아 사면된 전직 대통령이 인질로 대신 잡혀 가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인들이 개그맨의 생계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것 같습니다. 아 격투기 선수들도 조심해야 겠네요.
최홍만을 국회로~~
신고
  1. BlogIcon Lane 2007.08.29 15:48 신고

    도데체 정치인들에게 그런 뜻을 전해 주는 국민은 어디에 사는 국민인지 한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 국회의원 자신의 부모, 형제, 친척들도 국민이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그랬나 보죠.... (-_-)ㅋ

    • BlogIcon Ikarus 2007.08.30 22:41 신고

      정치인의,정치인에 의한,정치인을 위한 세상이 그들의 이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2. BlogIcon PeoST 2007.08.29 16:07 신고

    이 분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
    (국K-1에서도 이런 분이 있으시다니!!! )
    아주 시원하게 등을 긁어주는 그런 공략들입니다!

    그런데 실현가능성을 생각해보면;;;;

    • BlogIcon Ikarus 2007.08.30 22:45 신고

      과격하고 통쾌하지만 또한 실현 가능성도 희박한 이런 공약을 주장하는 하는 람은 허모씨의 아들 모경영씨라 하다군요.

  3.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09.02 14:36 신고

    오랫만의 포스팅이시군요.
    저는 주말에만 티브이를 보게되는 편이라, 정치얘기는 딴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어느세 9월이네요.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겠네요.
    9월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o(^-^ o)

    • BlogIcon Ikarus 2007.09.11 00:34 신고

      정치이야기 짜증나죠.그래서 관심 두고 싶지 않지만 가끔씩 들리는 허접한 이야기들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져서 이렇게 짜증을 부리게 되네요. 아무튼 무더위가 가듯 그렇게 시원한 소식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4. BlogIcon 아니마 2007.12.07 00:04 신고

    하여간 재밌으신분....-0-

    • BlogIcon Ikarus 2007.12.11 15:19 신고

      짜증나는 선거판에 신선한 코메디라 할까요?

외국에 나와 살다보니 태극기를 볼 일이 많지 않습니다.
몇년 전 Washington DC의 대사관 길을 걷다가 펄럭이는 태극기를 발견하고는 얼마나 반갑던지 "외국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 태극기가 그리기는 좀 어렵게 느껴집니다.
보기는 많이 보았지만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때 숙제로 한번 그려본 것 말고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려 본 적이 없는 것 같으니 기억만으로 그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기 저기서 주워 들은 것을 종합해서 나름대로 대강 그리는 요령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규격은 보지 않고는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곤이감(乾坤離坎) 사괘를 왼쪽부터 위, 아래로 갯수 따라 3456으로 외우고(건(3), 이(4), 감(5), 곤(6)) 중앙 태극은 위쪽 북한(빨간색)이 서쪽에서 더 내려오고 아래쪽 남한(파란색)이 동쪽에서는 위쪽으로 좀 올라간 남북을 분단한 휴전선 모양을 상상하면 쉽게 외워집니다.

태극기에서 가장 혼동되는 사괘를 기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에 설명한 것처럼 막대(효,爻)의 갯수에 따라 기억하는 것이 가장 쉬운 것 같습니다. 이 사괘는 동양 철학에 그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참으로 심오하고 난해해서 들어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순서대로 보면(3456의 순서) 대강 건이감곤은, 남동서북(南東西北), 천일월지(天
月地),여름봄가을겨울(夏春秋冬)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보면 항상 거실에 커다란 태극기를 떡하니 걸어 놓고 사시는 집이 있는데 알고보니 한국에서 어느 사관학교 교수를 하시다 유학오신 현역 소령님이시라고 합니다. 역시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여의도의 찌질이 안티한국 무리들이 한국을 어지럽혀도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유지되는가 봅니다.

뭐 애국심 이런 거를 떠나서라도 혹시 미국인 누가 너희 나라 국기는 어떻게 생겼나고 물으면 대강이라도 그려 줄려줄 욕심으로 태극기 그리는 요령을 외우고 삽니다.하지만 솔직히 태극기는 그리기 너무 어렵습니다. 철학적으로 깊은 뜻이 있다지만 그 복잡함은 세계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 국기와 비슷해 보일 일은 절대 없겠지요. 지금 살고 있는 텍사스의 주기(Texas Flag)와 칠레의 국기처럼 너무 색상과 구성까지 비슷하면 구별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hile Flag

사용자 삽입 이미지

Texas Flag


 하긴 일장기처럼 아주 아주 간단한 국기도 다른 나라 국기와 혼동될 일은 없겠네요.
국기에 대한 맹세가 군사독재시절에 만들어진 충성서약이내 뭐네해서 폐지해야 한다,안한다 말들이 많았지만 국기 만큼은 한 국가를 결속시키는 상징이 될 수 있으므로 대강이나마 그릴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고
  1. BlogIcon 프미케 2007.08.15 07:46 신고

    안녕하세요? 이카루스님 트랙백 남겨주셨군요 저두 트랙백 남길께요 ^^v

    • BlogIcon Ikarus 2007.08.15 13:28 신고

      광복절에 블로그에 태극기 달기 운동! 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저도 멀리서지만 응원 드립니다.

  2. BlogIcon 까칠맨 2007.08.15 09:51 신고

    트랙백 감사합니다. ^_^ 저도...

    • BlogIcon Ikarus 2007.08.15 13:29 신고

      트랙백에 답방까지 와 주시고...이렇게 변두리까지 찾아 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3. BlogIcon 돌아온줄리 2007.08.18 23:56 신고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그렸던 태극기..생각나는데요 ^^
    첨엔 까다롭고 어려운것만 같았던 태극기..완성 되가는 내가그린태극기를 보고..그럴듯한 국기의 모습에 뿌듯해 했던..

    근데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태극기 그리는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Ikarus 2007.08.20 10:50 신고

      초등학교때 한번 그리고마니 나이가 들고 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래도 자기 나라 국기 정도는 그릴 줄 알아야 하겠지요.

  4. BlogIcon 이레오 2007.08.23 16:16 신고

    저는 살찌는 스팸과 쓰레기 스팸, 모두 싫어 합니다.스팸 사절!!

    음?

    • BlogIcon Ikarus 2007.08.24 17:01 신고

      요즘 스패머들의 방문이 하도 많길래 달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스팸이 달렸더군요. 필터링 덕분에 휴지통으로 직행하긴 했어도. 아래 포스팅에 댓글을 다신 기차니스트님께서 블로그에 스팸거부를 명시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신 걸 가져다 사용한 것입니다.

  5. 2008.09.07 20:56

    비밀댓글입니다

  6. 씨발새꺄 2017.04.01 07:39 신고

    씨발새꺄

  7. 2017.04.06 15:39

    비밀댓글입니다

아프간 인질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두명의 인질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번 인질 사건은 그동안의 다른 인질 사건과는 달리 처음부터 전혀 다른 여론의 대중의 반응을 불러 왔습니다. 인질들의 가족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자신들의 형제, 자식의 안위가 최우선 관심사 였지만 여론은 대중은 차디찬 질시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인질들을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질이 된 사람들을 비난하고 그들을 보낸 교회를 비난했습니다.
인질들의 가족들과 교회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선한 일을 하러 간 사람들을 왜 비난하고 도우려 하지 않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사탄의 힘이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선함에 대한 외부의 도전에 대응해 교회와 신자들은 더욱 더 단합하고 결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려는 악의 힘에 대항해야 한다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반면 오랜 세월 개신교에 대한 좋지 못한 경험을 가슴 속에 쌓아왔던 사람들은 극단적인 논리로  자신들의 개신교에 대한 적개심을 반감을 쏟아 냈습니다. 비록 기성 언론들은 그 적개심에 반감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그 숨길수 없는 적개심은 반감은 인질들의 생명을 덮어버리고 남을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도 자신들이 비난하는 쪽의 입장이나 자신들을 비난하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프간에 사로 잡힌 인질들이 죽음의 공포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한국은 개신교에 대한 적개심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미 소중한 두명의 목숨이 희생되고도 그 싸움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탓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반성이란 없습니다. 이러다가 한국 사회가 친개신교와 반개신교 두개로 쪼개져 버릴 것만 같습니다.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되고 나더라도 이 끝간데 없이 깊은 패어 버린 간극을 어찌 메꿀지 걱정입니다.

형제,자식이 인질로 잡힌 가족들의 모습과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스크랩입니다.



7월 21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동아일보 댓글



7월 23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댓글



8월 3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댓글
 

덧글: 기독교 인터넷 신문인 News Enjoy에 이번 사태에 대한 분쟁지역 선교 중단하지 말자라는 기고문이 실렸습니다. 단기 선교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지만 분쟁지역의 선교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길지만 읽어 보는 것이 좋을듯 해 옳겼습니다.

"분쟁지역 선교,중단하지 말자" 보기

신고
  1. BlogIcon EnJI 2007.08.03 20:00 신고

    자유와 책임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할까요?

    • BlogIcon Ikarus 2007.08.04 05:20 신고

      자유와 책임이란 원칙으로 그 갈등이 해결되기엔 골이 너무 깊은 것 같습니다. 인질들의 석방 문제와는 별개로 지금의 분열의 봉합을 위한 진지한 논의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BlogIcon Laputian 2007.08.03 22:22 신고

    처음엔 저도 옹호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애초에 근거로 댈만한 자료가 그닥 없고 그나마도 굉장히 빈약하더군요.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결국 다 포기하고 "그래도 사람인데 일단은 살리고 봐야지"라는 주장 하나로 밀고 갔습니다. 그렇다고 피랍된 분들을 욕하지는 않지만..

    모르겠습니다. 그냥 남은 21분만이라도 무사귀환 하셨으면 좋겠네요. 책임 따지는건 그분들 돌아오고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 BlogIcon Ikarus 2007.08.04 05:27 신고

      저도 발단이야 어찌 되었건 자국민이 다른 나라에 인질로 사로잡힌 상황은 최우선으로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임을 따지는 문제보다, 그 책임 문제가 불거지게 된 원인에 대한 반성은 지금 시작해도 늦었다고 생각합니다.서로를 비난만 할뿐 어느 한쪽도 먼저 반성하려하지 않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인질 사건이 해결된 후에 더 큰 상처를 남길것 같습니다.

체리필더님께서 얼마전 조갑제옹이 일갈하신 말씀에 어이를 상실하시고 쓰신 "간만에 웃긴 개그 하나..."를 읽고 혹시나 어이 상실한 '나상실'이 떠올라 걱정이 되서 한 말씀 드립니다.

일찍부터 조옹은 낙화유수, 봄날 흩날리는 사꾸라 꽃잎같은 알흠다운 희대의 명문으로 추락하는 것들은 왼쪽 날개만 퍼득인다고 피를 토하듯 심각하게 걱정해 오셨습니다.
이번 부자가 어쩌고... 하는 글도 한국 사회에 팽배한 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통탄하시어 21세기 한국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정의 실현이 왜곡되는 것에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쓰신 글이니 원로의 조옹께서 조국을 위해 마지막 불사르는 우국충정을 헤아려 주셔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엔 조옹은 이미 오래전부터 안드로메다의 에어리언들과 뜻을 함께 하시어 장차 이 나라가 나아갈 길을 범 우주적 차원에서 걱정해 오셨으니 오늘의 이런 발언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고 봅니다.
조옹의 주옥과 같은 명문들 중 단연 백미는 5년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되던날 새벽에, 불타는 키보드로 광염 소나타를 연주하듯 써내려 가신 "반역정권 타도는 가능한가"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국민들이 직접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반역정권"이라 일갈 하신 것만 보아도 이 분이 "부역"하는 정권은 어디인지 쉽게 짐작이 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옹의 견해에 따르면 지난 대선후 환호하는 반역정권의 추종자들입니다.(2002년 개표 결과 발표후 연합뉴스)


분을 직접 만나본 분은 그러시더군요. 조옹은 영락없이 이희승님의 "남산 딸각발이" 에 나오는 깐깐한 선비같은 풍모를 지닌 분이라고...여기에 덧붙여 저는 조옹은 스스로 부역하기로 맹세한 세력을 위해서라면 새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향해서도 감히 "반역정권이다~"라고  양치기 소년처럼 일갈하실 수 있는, 태평양보다 더 넓은 배포와 담력을 가진 대인배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요즘과 같이 세태를 쫓아 부화뇌동하는 소인배들이 들끊는 세상에서, 모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꼿꼿히 서 독야청청 천하를 호령하는 대인의 풍모가 흠모(嫌惡)스러울 뿐입니다. 참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분이 흠모해 마지 않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이런 식으로  올곧게 이야기하다 남산으로 산행 가셨던 분들을 생각하면...역시 사람은 세상을 잘 타고 나야 하나 봅니다.

조옹께서 세상을 향해 육갑자 내공의 중후한 사자후로 일갈하신 희대(痴呆)의 명문을 한번 감상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좀 오래된 글이긴 하지만 명문은 고전이 되어 더욱 빛이 나는 법이니 어지러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가 한번쯤은 꼭 읽어두어야 할 주옥 같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반역정권 타도는 가능한가... 펼쳐 보기


 
신고
  1. BlogIcon 푸른가을 2007.07.11 15:37 신고

    트랙백 보고 달려왔습니다.
    역시 조갑제씨는 대단한(?) 분인 겁니다. 안드로메다에서 그들과 조우하다니.. ^^

    • BlogIcon Ikarus 2007.07.11 15:51 신고

      이 정도면 거의 실시간 채팅이군요. 이제 그분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접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2. 영빈군 2007.07.11 15:51 신고

    정말 구역질납니다. 반역정권이라니... 열우당이 밉고 맘상하게 하는 일들을 보면서도 대안은 한나라당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 이분이랑 전여옥씨... 한나라당 X맨 아닐까요??ㅋ

  3. BlogIcon 바로 2007.07.12 03:15 신고

    그래도 위대한 행동강령을 만드신분 아니겠습니다. 자신의 글 스스로에서도 어렵다고 했던 대통령 탄핵이라는 놀라운 일에 맨 처음부터 앞장서신 놀라우신 분이시죠. -_-;;;; 저정도면 대단한 예지 능력 혹은 사상적 영도자라고 추앙할만 합니다. 암암...

    .....참...대단합니다. 허허허.....욕을 많이 먹어서 불노불사 노리고 계시는지도 모립니다!!! -0-

*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마도 스킨이나 시스템상의 문제- 작성했던 포스팅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다시 재 작성해서 올립니다.


지난달(4/23) 부터 인터넷을 들끓게 만들었던 "맛있었던 도넛 사건의 객관적이지 않은 후기 및 복습입니다.
처음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 올라 왔을땐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시끌벅적 하더니 회사가 해명자료 한번 올리고는 일순 조용해 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아무리 열공해도 복습하지 않으면 시험보며 머리 쥐어 뜯는 불상사가 생기듯 이슈를 찾아 부화뇌동하며 휩쓸려 다녔으니
이제 냉정하게 되새겨보며 교훈을 얻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진실은 "양심"의 저 너머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 과정을 돌이켜  보면 무슨 문제가 있었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는 배울 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들을 그대로 붙였기 때문에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 수 있습니다. 휠을 돌리며 차분히 머리도 한번 굴려봅시다. 객관적으로 진행 과정을 되새겨 보며 문제점들을 생각해 봅시다. 자 이제 복습의 시간입니다.

1. 사건의 발단 : 다음 아고라에 "동동구리무"란 사람이(최초게시자) "맛있었던 도넛"회사에 대한 글을 올림으로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Google Cach


2. 최초 게시후 인터넷 상의 반응 : 웅성웅성

3. 해당 회사의 대응 : 관련 글들을 지우기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eyefree.com/195


4. 게시물 삭제요청,삭제 후 인터넷 상의 반응 : 호떡집에 불남,와글와글,시끌시끌,설왕설래,부화뇌동,분기탱천.

5. 해당 회사의 반응: 묵묵부답,블로그 모니터링.

6. 최초 게시 일주일 후 (4/30) 회사의 첫 공식 발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blog.baramare.com/233


7. 공식해명후 인터넷 상의 반응: 그 많던 설왕설래들이 일순간 평정.


결국 해당회사가 최초게시물을 삭제하고 이 게시물을 옮긴 각 블로그들에 대해 "권리침해신고서"라는 것을 작성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을 통보하자 봄날 들불처럼 떠들썩하게 들고 있어 났던 수 많은 블로거들은 회사의 공식해명으로 일순간에 평정되었습니다.

그냥 해프닝이었다고 묻어두기엔  너무 큰 이번 일은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의 가치 역할과 한계점, 그리고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회사를 포함한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눈의 존재에 대한 인식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점들이 폭풍처럼 쏟아져 나온 포스팅들이 지나고 난 지금 생각하고 논의해 봐야 할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신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선일보지만 읽다보면 숨겨진 보석처럼 독자들을 시원하게 웃게 하는 번뜩이는 재치와 위트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오늘은 연합뉴스제공 기사도 아닌 조선일보 기자의 재기발랄한 기사 한편.
기사 나간지 24시간이 넘었는데도 안 고치고 버티는 베짱 또한 원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행정자치부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주는 캠페인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알려진 사이트 주소로 접속을 시도했다. 내 주민등록번호가 무단도용 되었는지도 궁금했지만 그동안 가입해 놓고 잊고 지내온 사이트들을 정리 할 목적이 우선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에도 Asite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 사이트를 검색해 주는 무료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건 로봇이 직접 사이트를 방문하고 다니면서 "아이디 찾기"나 "가입확인"에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넣어 찾는 방식이라 신용정보회사의 데이타 베이스를 조회하는 이번 서비스와는 방식이 좀 다르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신용정보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사이트들까지 검색해 볼 수 있어 행자부의 검색 캠페인과 함께 해 보는 것도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인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부터 시작해서 각 신용평가회사 사이트는 그리 쉽게 열리지 않았다. 몇번을 시도하다가 연결이 돼도 내 정보 조회에서 멈추어 버리길 수십회...신문이나 블로그에는 다른 우회 사이트를 통해서 들어가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지만 결국 조회를 해주는 신용정보회사 서버가 감당을 못하는데 어디를 통해 들어간다고 달라지랴.

다음은 행자부나 다음, 네이버를 통하지 않고 각 신용정보회사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주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마이크레딧 http://www.mycredit.co.kr/mycredit/evMogahaRlnm.do

여기는 무슨 엑티브X로 된 보안툴을 깔라고 성화다. 아직도 엑티브엑스 타령이니... 아쉬운 놈이 샘판다고 기껏 깔고 나서 주민등록번호를 넣고나니 IE가 뻗어 버린다. 뭐야 이거?? 결국 조회 실패.


사용자 삽입 이미지

 SCI 서울신용평가정보(주):Siren24 http://www.siren24.com/v2alimi/name_index.jsp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신용평가정보(주) : Credit Bank  http://clean.mogaha.go.kr/event/mogaha/step1.html


접속이 좀 줄길 기다려서 조회한 결과 각 회사마다 인터넷에 등록된 내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다르다. 아마도 각 사이트마다 주민등록번호 인증을 위해 계약한 회사가 다르다 보니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깨비뉴스에 올라온 18금 기사를 보기 위해 열심히 성인인증을 받았더니 서울신용평가정보(주):Siren24에서 조회된 결과는 죄다 성인인증이다. 쩌비~

이번 캠페인이 나도 모르게 도용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확인과 휴면 사이트 정리를 위한 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 각 정보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자신의 신용 정보도 본인이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물론 유료로 자기 정보를 볼 수야 있겠지만 (확실한 건 모르겠다. 누구 아시는 분?) 일년에 한번 정도는 자기 정보를 무료로 자신이 열람해서 잘못된 정보는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실제 미국에서 2002년인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 중에, 개인의 신용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3개의 신용정보회사의 정보를 1년에 한번씩 무료로 본인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신용평가회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자신의 신용 정보를 정정할 것을 요구 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자신의 잘못이 아닌 신용정보회사의 부정확한 신용 자료로 인해 받을 지도 모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도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내 경우는 내 소셜로 등록된 내 이름이 무려 7개나 됐다. 어떤 이름은 스펠링이 틀리고 어떤 이름은 성과 이름이 바뀌어 있고 어떤 이름은 중간이름을 빼먹고. 우리나라 신용정보회사의 개인정보에도 분명 이런 오류가 있을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www.annualcreditreport.com/cra/index.jsp
신고
  1. BlogIcon DARK ARCHON 2007.03.14 12:30 신고

    아, 들린 김에 저도 이거 한번 돌려봐야겠네요. 친절하게 링크도 해주셔으니. 히히.

    내가 모르는 내 주민등록 도용 말고... 내가 모르는 내 은행계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_ㅠ

    • BlogIcon Ikarus 2007.03.14 12:44 신고

      저는 가끔 영화에서처럼 해커들이 실수로 제 계좌에 돈을 왕창 넣어주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곤 한답니다. 그런 일은 안 생기겠죠 ;(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

한 마을에 아무개념(我無槪念)이라는 이장이 있다.
이 사람 소시적에 막 나가던 사람이라 옆 동네를 돌며 처녀들 떼로 잡아다 겁탈하고 삥뜯는 양아치짓 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개과천선했다며 착하게 살겠다고 약속하고 이장 선거에 당선됐다.
그런데 이장이 되고 나서는 다른 동네에 유괴된 동네 아이들 찾는 일이 자기 최우선 과제이지 과거 양아치짓하며 거칠게 산 지난 시절을 사과하러 다니는데 힘을 낭비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것도 비장한 어조로...

강 건너엔 노심초사(盧心初死)라는 이장이 산다.
이 사람 우여곡절끝에 이장이 되기는 했지만 그 마을의 이전 이장들과는 출신성분이 다른지라 예전 이장들과 가까왔던 점잖은 어르신들(?), 못마땅하게 생각하신다. 이 사람은 이장이 되더니 좌충우돌 일만 벌이고 다녀서 더더욱 미움만 산다.

어느날 그 마을의 자칭 원로께서 마을의 장래를 걱정하시며 옆 마을 이장은 유괴된 애덜 찾아오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뛰는데 우리동네 노심초사 이장은 도데체 뭐하고 있냐고 분기탱천하셨다. 그래서 노심초사 이장은 강 건너 무개념 이장만도 못하다고 일갈하셨다.

원로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유괴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지, 과거에 하고 다닌 양아치짓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아이들 찾는데 무신경해 보이는 노심초사 이장이 무개념 이장보다 못하다는 말이, 틀린이야기는 아니지 않느냐고? 
그렇게 논리를 조목조목 따지겠다면 '노심초사 이장은 유괴된 아이들 찾는 문제에 대해서는 무개념 이장보다 못하다'라고 정확히 이야기 해야지 "한 인간을 평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가 누구를 즐겨 만나고 누구를 피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납북자 가족을 찾아다니는 아베수상과 피해 다니는 노무현의 차이는 민족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됨의 차이일 것"라고 인간됨의 차이로까지 비약하는 것이 논리적인 거냐고?
자칭 원로의 특기가 논리의 삼단뛰기 인가?
원로의 정신세계가 워낙 톡특해 범인(凡人)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오버다. 원로님 망령 나셨수?

나쁜놈은 죄값을 치루기 전까지는 뭔 짓을 해도 계속 나쁜 놈이다. 더구나 왜, 무엇을 용서 받아야 하는 지도 모른다면 그건 더더욱 구제불능한 악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1. BlogIcon Ikarus 2007.03.09 10:25 신고

    트랙백이 가지 않아 고어핀드님 글 주소를 적습니다. http://www.gorekun.pe.kr/blog/trackback/1091

  2. BlogIcon 手眼 2007.03.09 10:48 신고

    트랙백따라 왔습니다.^^ 재미있는 비유 잘 보았습니다.

    "납북자 가족을 찾아다니는 아베수상과 피해 다니는 노무현의 차이는 민족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됨의 차이일 것"
    이 발언은 오히려 조갑제의 정신상태가 좋아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갑제의 눈에 지금까지 몽매하고 질 떨어지는 한국인과 한국사회가 마음에 들었겠습니까?
    그런데 이 차이가 민족의 본성이 아닌 한 개인만의 차이로 축소해버리니까요. 이제 민족이니 국가니 하는 거대 담론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개인이라는 조그마한 존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것 같군요..
    지금까지 친일파 혹은 일본 극우파의 논리를 반복한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조갑제의 억울함(?)을 벗겨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갑제의 정신상태가 조금이나마 호전되고 있음에 기쁩을 느낄 뿐입니다.

    • BlogIcon Ikarus 2007.03.09 11:45 신고

      안드로메다에서나 통할 법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던 사람이다보니 오히려 당연한 사고가 오히려 낯설군요. 저는 그가 제 정신을 차렸다기보다는 "치떨리도록" 싫은 노무현대통령을 비하하기위해 그 정도의 후퇴는 감수한 것으로 보이는 군요.

  3. BlogIcon 두리모~ 2007.03.10 02:40 신고

    조용히 말씀 듣고 갑니다. ^^

왜 스포츠 신문이 찌라시 인지 알 것 같다.

너희도 악플 하나 더 추가?

너희들이 악플러보다 더 나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으로 붙는 광고라지만 너무 한다.

원래기사보기
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7022207441299845
신고
  1. BlogIcon 길OI 2007.02.23 19:37 신고

    ㅋㅋㅋ 그러게요.

    • BlogIcon Ikarus 2007.02.24 06:27 신고

      이 기사가 이명박 관련 기사였다면 그냥 광고가 좀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특정부분(?)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한 하리수란 사람의 기사에 달려 있으니 좀 어이 없죠 :)

  2. BlogIcon foxer 2007.02.23 23:53 신고

    당사자는 참 기분나쁘겠어요-_-

    • BlogIcon Ikarus 2007.02.24 06:29 신고

      조그만 AD란 글자만 없어도 하리수란 사람의 이야기로 착각하기 쉬운 그런 구성이지요.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