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낮은 햇살이 부담스러운 90`F(섭씨 32`C) 정도의 기온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것이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이제 사그라 진 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이 기세등등하던 텍사스의 여름도 시간 앞에서는 속절없이 가을을 향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올 여름은 비가 잦았지만 다행히 허리케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뽀얗게 낀 아침 안개를 보고 있자니 공연히 감상적인 기분이 듭니다. 새벽 안개를 맞고 다니던, 한국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도 생각이 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공연히 마음이 급해 집니다. 몇번의 봄,여름을 지나며 긴 시간동안 준비했던 일의 마지막을 정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화분의 장미꽃처럼 비록 작더라도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ollei 35, FujiFilm 100
끝나지 않을 것 같이 기세등등하던 텍사스의 여름도 시간 앞에서는 속절없이 가을을 향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올 여름은 비가 잦았지만 다행히 허리케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Rollei 35, FujiFilm 100
오랫만에 뽀얗게 낀 아침 안개를 보고 있자니 공연히 감상적인 기분이 듭니다. 새벽 안개를 맞고 다니던, 한국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도 생각이 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공연히 마음이 급해 집니다. 몇번의 봄,여름을 지나며 긴 시간동안 준비했던 일의 마지막을 정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화분의 장미꽃처럼 비록 작더라도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ollei 35, FujiFilm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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