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Air Line을 타게 되면 내게는 특별한 즐거움이 하나 있다. 바로 좌석에 꽂혀 있는 skymall이란 상품 광고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몰까지 있는 걸 보면 진지한 비즈니스임이 분명한데 참으로 어이 없어 보이는 물건,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첨단 과학의 개가라 하고 싶은 신기한 하이테크 상품들이 총망라된 흥미로운 읽을 거리다.
책자의 두께도 만만치 않아 130여 페이지 되니 하나 하나 들여다보면 그 쏠쏠한 재미에 지겨운 비행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로 어이없어 보이는 물건이다. 한 마디로 하면 기내용 베게... 그런데 아저씨 자세가 넘 편안해 보이면서도 참 코믹하다. 내 옆에 탄 아저씨가 저런걸 꺼내서 입으로 후후 불어서 턱하니 무릎위에 높고 잠이 든다면...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을까? 아마 남은 비행시간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고생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그럴싸 한 것이 하나 갖고 싶은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 물건이다. 가격이 $249이라니 좀 비싼 듯 싶지도 하지만 가끔 가상현실 체험 뭐 이런 소재의 다큐멘타리에서나 등장하던 물건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생각, 저걸로 반지의 제왕 -Return of the King의 전투장면이나 탑건의 공중전을 볼 생각을 하니 지갑을 열고 싶어진다. 하지만 지름신은...다행히 아직 오지 않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하나의 첨단 과학의 산물.
요건 PDA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아주 유용한 물건 되겠다.
예전 어디선가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키보드 없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책상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두드리려면 피아노치는 것처럼 보이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실내 수영장.
그런데 재미있는건 길이가 겨우15'(4.5m)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길이가 짧은 대신 앞에서 뒤로 물이 원하는 속도로 흘러 수영하는 효과를 얻게 해 주는 상품이다. 그러니까 러닝머신이 아니고 스윙머신이라고나 할까?
참...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다.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물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조정되는 골프공?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어른들 장난감인 것 같다. 아니면 그린에 올라 슬쩍 볼을 바꿔놓고 모자란 퍼팅 실력을 무선조정으로 보완 하는데 쓸 수 있으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발 밑창 스프링 달린 구두.
안 그래도 어릴적 스카이 콩콩대신 신발밑에 스프링을 달아 머리가 하늘에 닿도록 펄쩍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은 한국에 살던 나만 한것이 아닌가 보다. 누군지 꿈을 현실로 실현 시켰다. 설명에는 이 신발을 신으면 인간이 훨씬 생동감있게 활기차 진다는데 혹시 멀미가 나지는 않을까 싶다.
몇년 후에는 로켓부스터가 달린 신발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목시계만한 어군추적기.
낚시로는 성이 안 차 그물을 던지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선물이 되겠다.


신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