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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에서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는 이유 그동안 여러 차례의 각종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번도 찍은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구의원조차도 제가 투표한 후보는 당선이 안 되더군요.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다음 선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낙선 되었으면 좋을 후보에게 표를 줘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나름대로의 낙선운동인 셈이죠.그렇다고 남들과 다른 독특한 정치성향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이 끝나고 어떤 분들은 자기 주변에는 찍었다는 사람이 몇명 되지도 않는데 5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당선되었다며 도대체 그 지지자들이 어디에 있느냐며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지역에 살고 계시거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 더보기
다음 대선, 이런 인물은 어떨까요? 이 블로그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이야기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변방의 땅밑 블로그를 표방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끌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는 문제에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사명감으로 한 마디 잡설을 더하려 합니다.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여론 조사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박빙의 차이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권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지 명확치 않습니다. 마치 물밑에 숨어 눈만 내놓고 때를 노리는 악어들 같다고나 할까요? 사실 그 동안의 한나라당 경선 과정을 보면 여당의 낮은 인기에 힘입은 높은 지지도로 인해 경선에서 승리하는 '대선후보=차기 대통령'이라는 공식을 너무 신봉한 듯 합니다. 일찌기 손자는 지피지기백전불패(知彼知己白戰不敗)라 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