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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자연에 도전한 인간들 그리고 미시시피강 홍수 1 지난번 지금 미국은 미시시피강 홍수로 전전긍긍에서 소개했던, 미시시피강 범람을 막아줄 최후의 보루, 아차팔라야 유역으로 통하는 모간자 수문이 오늘 (5월 14일 오후 3시, 중부시간) 드디어 열렸습니다. 미시시피강 수위를 낮추기 위해 결국 열어 버린 모간자 여수로 (from : http://photos.nola.com ) 지난 1973년 단 한번 수문을 연 이후 그 동안 몰아 닥친 몇번의 홍수에도 굳게 닫아 걸고 열지 않던 모간자 수문을, 38년만에 다시 연 미국 정부는 (정확하게는 미 육군 공병단과 루이지애나 주정부) 이 수문 개방이 최악의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38년만에 이산가족 상봉하러 갑니다. (From: http://photos.nola.com ) .. 더보기
지금 미국은 미시시피강 홍수로 전전긍긍 솔직히 이야기하면 미국와서 살기전까지 미시시피강은 어릴적 읽었던 톰 소여의 모험에 등장하는 미시시피주를 흐르는 강 일거라고 어렴풋한 상상속의 존재였습니다. 이 강이 미시시피주의 조그만 강이 아니라 저 북쪽 미네소타에서 부터 여러 주를 걸쳐 흘러 내려오는 거대한 강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때에는 도리어 이런 강이 어쩌다가 미시시피주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꿈에서도, 이 이상한 이름의 강과 인연을 갖게 될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지만 사람일을 알 수 없다더니 어찌하다보니 미시시피강을 옆에 끼고, 그 강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어부는 아니랍니다. 홍수로 잠긴 세인트루이스를 구해주세요 (From http://www.nytimes.com) 요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