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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비스타에서 만난 공포의 블루스크린 그동안 비스타 Home Premium 64X SP2가 깔린 랩탑을 잘 써왔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제 아침부터 시도 때도 없이 공포의 블루 스크린을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아는 지식을 동원해 일요일 하루 종일을 매달려 낑낑 거렸지만 무슨 "블루의 저주"라도 단단히 씌었는지 도무지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프로그램을 인스톨 한 것도 없고 드라이버나 하드웨어를 바꾼 것도 아니고 윈도우즈는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게 해 두었기 때문에, "자도 났더니 유명해 진 것이 아니라 저절로 고장이 났더라" 라고 밖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혼자 하루 종일을 씨름하다 결국 HP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지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2시간동안 통화하는 중에 상담원이 컴퓨터에 대해 그.. 더보기
우리와 같고도 다른 미국식 게임방 국민학생(시대의 아픔(?)으로 초등학교를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시절,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코흘리개의 발길을 잡아 끌던 만화방으로 처음 기억되는 우리의 방(房)문화는 노래방, PC방을 거쳐 비디오방, 찜질방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사회의 음습한 영역(?)으로까지 진출해, 가히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특징적인 문화 현상이라고 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방(房)문화에 비견되는 미국 사회의 특징적인 문화를 “자동차 문화”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스러운 감이 있지만 태평양을 건너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한국의 방문화와 미국의 자동차 문화가 묘하게 얼버무려진 흥미로운 사례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픽업 트럭이 끄는 트레일러는 미국에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