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실(표준어:마을)을 나갑니다.
그냥 카메라만 하나 달랑 들고 나갔습니다.
하늘엔 휘엉청 밝은 달이 떳군요.
낮 동안 우두커니 서 있던 가로등들이 이제는 환히 빛나는 주인공입니다.
어둠 속에서는 벽이 보이지 않았지만 조명을 받아, 그 벽은 처음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함을 스스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람을 알아갈 수록 사람들 사이의 단단한 벽을 발견하듯이 말입니다.
밤에 보는 세상은 낮에 보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도대체 우리는 세상의 얼마만큼을 알면서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보아오던 익숙하다 생각했던 낮 동안의 모습이 밤이 되면 낯선 모습이 되어 버리니 말입니다.
Pentax ME-Super,kodak T-max 400
그냥 카메라만 하나 달랑 들고 나갔습니다.
Pentax ME-Super,kodak T-max 400
하늘엔 휘엉청 밝은 달이 떳군요.
Pentax ME-Super,kodak T-max 400
낮 동안 우두커니 서 있던 가로등들이 이제는 환히 빛나는 주인공입니다.
Pentax ME-Super,kodak T-max 400
어둠 속에서는 벽이 보이지 않았지만 조명을 받아, 그 벽은 처음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함을 스스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람을 알아갈 수록 사람들 사이의 단단한 벽을 발견하듯이 말입니다.
Pentax ME-Super,kodak T-max 400
밤에 보는 세상은 낮에 보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도대체 우리는 세상의 얼마만큼을 알면서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보아오던 익숙하다 생각했던 낮 동안의 모습이 밤이 되면 낯선 모습이 되어 버리니 말입니다.
'Pictur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텍사스 (26) | 2007.11.19 |
---|---|
텍사스의 가을 (10) | 2007.10.10 |
동네 공원 산책 (3) | 2007.09.26 |
일상의 사소한 것들 (0) | 2007.09.25 |
아날로그의 매력 (4) | 2007.09.15 |
하늘의 구름이 시름없이 무심도 하더이다. (1) | 2007.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