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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

아이들을 위한 좋은 먹거리 고민 정신없이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과거처럼 텃밭에서 기른 야채와 장터에서 사 온 신선한 재료만으로 식사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공식품이나 이미 조리된 완제품을 사서 식사를 차린다거나 오랜만의 외식이 아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는 일이 일상화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간편한 한끼 식사 속에 들어 있는 화학 첨가물들의 유해성은 간편함에 묻혀 쉽게 간과되거나 혹은 알더라도 바쁜 생활탓에 피해 갈 수 없는게 오늘날 우리네 생활의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모르고 열심히(?) 먹어 주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그 화학 첨가물에 대해 알고 먹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내 아이를 생각한다면 알면서도 먹을 .. 더보기
왜 유기농 가공 식품은 맛이 없을까요? 요즘 미국도 한국처럼 웰빙(well-being) 바람이 불어서 유기농 식품(organic food)의 인기가 높아 식료품점들 마다 유기농 코너가 꼭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 오스틴에서 유기농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던 Whole Foods는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영국까지 진출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히 유기농 식품 열풍은 세계적인 추세 인가 봅니다. 책상 구석에 얼마 전 이 곳에서 사 온 유기농 소고기 육포(Beef jerky)가 보여 우물거리다 문득 이 육포가 별로 쫄깃거리는 느낌이 없고 맛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기농 식품이 맛이 덜하다는 느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번에는 유기농 마크가 붙은 원두를 사다 커피를 내렸는데 맛이 좀 밋밋한 것이 제맛이 안 나는 느낌을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