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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댓글

티스토리 스팸 방지 플러그인을 개선하면 사회가 밝아집니다. 블로깅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스팸은 e-mail로만 오는 것이지 블로그와는 관계 없는 것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블로거들이 하나 둘씩 스팸 댓글과 스팸 트랙백에 대해 불평을 시작할때에도 그런 건 인기있는 블로그에나 달리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3주 전부터 블로그 방문객이 1/3로 줄어들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에(네이버의 바뀐 정책과 연관이 있을거라고 말들이 많더군요) 이 블로그의 빈자리를 스패머들이 채워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코리와스와핑.컴. 하루에 한 두개씩, 매일같이 찾아와서 썰렁한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고맙기도 했지만 하나 둘씩 쌓여가다보니 짜증도 함께 쌓여가더군요. 갖은 상상력을 짜내서 만든 금칙어들로 필터링을 했더니 이젠 곧바로 휴지통으로 가게 됩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더보기
스팸 신고글에 스팸을 싣는 올블릿의 센스 며칠전에 올린 "티스토리 골치 아픈 스팸 댓글 예방"에 트랙백을 보내주신 JooJoo님의 음란 스팸 댓글신고에 관한 답변을 읽다보니 달려있는 올블릿에 CJ의 스팸햄 광고가 떡 하니 떠 있다. 이해력 없는 컴퓨터가 판단하는 문맥 광고이니 먹는 스팸(SPAM)과 쓰레기 스팸(SPAM)을 구별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의외로 재미 있다. 그리고 사실, 수신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대량 살포되는 상업성 광고글을 스팸이라고 부르는 것도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먹는 스팸과 상관이 있으니 스팸 댓글에 관한 글에 먹는 스팸햄 광고를 띄우는 것도 아주 틀린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일설에는 먹는 스팸을 처음 만든 미국 호멜사가 1930년대 거의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 시작마다 스팸 광고를 틀어대서 사람들이 안 듣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