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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 35

천원샵 삼성필름의 정체 지난 포스팅(2007/11/28 - 천원샵에서 발견한 삼성의 굴욕(?))에서 이야기 했던 99센트에 팔리고 있는 삼성 칼러 필름에 대한 자료는 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삼성물산의 답변 이외에는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예전 다음,네이버 그리고 구글 메인 페이지의 과거와 오늘을 포스팅 할때 이용했던 Wayback Machine 사이트 였습니다. 여기에서 삼성 필름(www.samsungfilm.com)의 2003-2005년까지의 모습과 관련 자료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삼성물산에서 Media 관련 사업으로 해외 시장에 판매한 제품들을 보니 다양합니다. 건전지부터 CD, DVD, 메모리카드,프린트 토너,잉크, 건강관련 용품, 그리고 문제의 칼러필름까지.. 더보기
이젠 김상경,김지수가 부럽지 않습니다. 한달쯤 전에 차례로 본 한국 영화에서 다음 장면들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하악하악, 하악 하악 위의 세 장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카메라가 등장한다"하시는 분은 대략 평균적인 눈썰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정답은 "모두 같은 카메라가 등장한다"입니다. 바로 Rollei 35라는 35mm 필름 카메라가 소품으로 출연한 장면입니다. 그 동안 이 카메라를 무척 가지고 싶어 해 왔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 위 장면에서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바로 지름신이 왕림하신 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지름신께서는 제 안에 잠자고 있던 구매 충동을 일깨워 주시려고 저 영화들을 차례로 보게 하신 것 같습니다. 김지수가 나온 "가을로"에서는 영화가 시작하자마다 첫번째 장면에 스텝들 이름 자막이 다 사라지기도 전에 나오더군요.. 더보기